11월 중순
찬바람 불면~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 적적하시죠?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이런 고기에 너무 입맛이 익숙(?)해져
뭔가 색다른 음식을 찾는다면??
정답이 될련지 모르겠지만
조금 색다르며
연말의 모임자리로 괜찮은 맛집을 소개해드립니다.
갤러리아 타임월드 근처에 자리한 갯벌애 조개찜구이가 오늘의 주인공!!
오늘 맛집은 어떨까?
조금의 기대를 가지고 같이 살펴보러 가요.^^
어스름 해질녘
이런날이면 으레 생각나는 따듯한 국물요리
그리고 하루의 피곤을 풀어줄 약주 한 잔
그런 테마에 제격인 조개찜구이집입니다.
바깥자리는 좀 추워보이지요?
뭐 추위에 자신있는 청춘!! 이면 도전해보는 것도..(권장하지는 않아요.^^)
내부 풍경은 이렇습니다.
널직하니 답답함도 없습니다.
보글보글~ 수족관 기포소리 + 졸졸졸 물이 넘치는 신선한 소리
그렇게 소리에 홀려 입장합니다.
메뉴는 이렇습니다.
각자의 취향에 맞도록 선택하고!!
(구이보다는 찜이 좋은듯, 먹기 편하고 졸여진 육수로 해물칼국수도 가능하니~)
맑은 간장과 초고추장에~
와사비를 넣어~ 화(火)를 돋우고!!
다져진 양파를 덤으로 넣어주면
매콤하고 알싸한 초고추장+와사비간장 소스 완성
김치전도 상당히 감칠맛납니다.
계란찜은 보글보글 뚝배기에서 막 끓어오를때가 제맛이에요.^^
뜨거운김 피워내는 저 계란찜 한입물면~
하~악 소리가 절로..^^
그러며 하루의 스트레스가 날아가는거지요.
홍합탕도 빼 놓을수 없지요.
불 달궈지고~
조개찜 맞이할 준비 끝
한 남비 가득~
담겨나오는 오늘의 메인요리
조개찜!!
찜기 안에 밥그릇도 자리잡고 있어요.
살이 가득찬 가리비
쑥갓이 뿜어내는 특유의 향이 조개의 잡내를 없애줍니다.
키조개를 잘 잘라 놓아보았어요.
맛있겠지요.ㅎㅎ
한가득 푸짐한 찜
가리비 맛이 이렇게 좋을 줄이야.
(같은 가리비도 속살이 넉넉한지, 상하지는 않았는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드세요.^^)
정신없이 조개찜기에서 요리를 꺼내먹다 보면
어느새 주인장의 손에 잡혀 낙지한마리가 얹혀집니다.
삶은달걀도 있구요.
해물찜기에서 익혀진 달걀의 맛을 보세요.
앗~소리가 절로~
이정도 안주면 소주 반병정도는 충분히 ^^
아..이거였구나.
밥인줄 알았던 그릇안에 양념된 모짜렐라 치즈가 가득!!!
조개구이 소스로 훌륭합니다.
환상의 조합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