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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공원ㆍ마을

[대전여행] 두번째 이야기, 코 끝 살랑거리는 가을의 정취를 정뱅이마을에서




어제에 이어 대전 서구팸투어 코스 중 한 곳인 정뱅이마을 입니다. 정뱅이 마을은 참 곱습니다. 가을에는요. 길가에는 코스모스가 피어있고, 들판에는 황금빛들녁이 펼쳐져 있으며 정말 주변의 산과 경치가 잘 어울려 있죠.

전편에서 정뱅이 마을에 대한 위치 소개를 안했네요. 정뱅이 마을은 계백로 진잠방향 쪽으로 가다가 가수원네거리에서 좌회전 하신다음 계속 직진을 해주세요. 그러면 흑석네거리가 나오죠? 역시 직진을 하십니다. 그러다가 언덕이 나올때 쯤 철길 따라 바로 우회전 하시고 쭉 가시면 되는데 그럼 이정표가 보일 것이고 그 쪽으로 가면 되겠죠?


담벼락에는 저렇게 아기자기한 조형물들이 꼭꼭 놓여져 있구요. 저 인형은 저희 집에도 있긴 한데... 저렇게 놓으니 제법 어울리네요.


옛날 텔레비전이 길가에 그냥 놓여져 있네요. 옛날 텔레비전은 왜이리 저리 나무상자에 꽁꽁 숨겨져 있을까 궁금하네요?


꽃이 참 빨갑니다. 무슨 꽃인지 모르겠네요. 워낙에 꽃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서요.


개가 멍멍 짖지 않고 멍때리고 있습니다. 이것들은 하두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아서 그런지 이제 아무렇지도 않은 듯 싶습니다. 이렇게 큰 개들은 도시에서는 도저히 키울 염두가 나지 않네요. 도시에서 키웠다가 짖어대면, 사람들이 수시로 와서 조용하라고 할게 뻔하니요.


이 소들은 작년 구제역에서 무사히 살아남은듯.. 대전은 작년에 구제역의 여파에서 무사히 살아남았으니요. 다행이지요. 이 소는 아무리 봐도 참 호기심 많은 소처럼 눈이 아주 똥글똥글 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뱅이마을을 한바퀴 돌고 나서, 나오니... 뭥미.. 이 개는, 참 많이 촐랑거립니다.

이렇게 서구팸투어의 한 코스인 정뱅이마을을 찍고 나옵니다. 이 정뱅이마을, 마을이 예뻐서 방문하는 사람이 무척 많아요. 그렇지만 아무리 예뻐도 이곳에 사는 마을사람들의 사생활까지 침해하면서 구경하는 일은 자제해야 할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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