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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공원ㆍ마을

[대전여행] 코 끝 살랑살랑, 가을의 정취에 빠지다. "정뱅이 마을의 가을모습"



 

코 끝 살랑 살랑 거리는 어느 9월의 가을 날, 서구의 끝자락 정뱅이마을로 대전시 서구 팸투어를 떠났습니다. 이곳은 벽화마을로 비록 대동 보다는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요. 이곳은 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편안한 여행을 하기엔 딱입니다.

이곳은 벽화 뿐만 아니라, 이렇게 조형물들도 담벼락에 하나의 몸체처럼 딱 달라 붙어있습니다. 마치 과거로의 여행(?) 그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옛 것들이 널려 있는 것이 약간은 달리 느껴졌습니다.


벽화들이 참 다양하죠? 어떻게 보면, 약간은 어두운 느낌이 들수 있는 차가운 회색벽을 이렇게 다양한 그림들을 그려넣어 마치 숨결을 불어넣은 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이날은 우연인지, 국제학교에서 학생들이 와서 하연 도화지에 정겨운 마을의 모습을 그려넣고 있더군요.

 

울타리 사이로 삐져나온 가을 꽃이 하늘 맑은 가을 날의 정취를 더욱 풍겨줍니다. 그런데 저 꽃은 무슨 꽃일까요?

 


누런 황금 빛 논이라 하기엔 아직은 부족한, 하지만 지금 쯤은 모두 추수가 끝나고 들판에 가을의 배부름을 보여주는 하얀 머쉬멜로우(?)가 뒹글뒹글 굴러다니겠죠?



소개하기에는 한 화면에 부족한, 이렇게 소소한 마을, 정뱅이마을의 가을을 소개하였습니다. 내용이 길어지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지겨울꺼에요. 때문에 다음 2편에 나눠서 다시 발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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