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만화영화에서는 기차가 바퀴없이 레일위를 스르륵~
미끄러지듯 세상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참! 신기했었죠.
저런열차를 타면 기분이 어떨까??
늘 기억저편에 숨어있던 그런 무한상상 호기심의 기억을 해석하고 왔습니다.
언제?
8월 중순경
어디서?
한국기계연구원!!에서
누가?
행복가득한 대전시블로그기자단이!!
무엇을?
미래기술이 함축된 자기부상열차를!!
어떻게?
자기부상열차를 신나게 타고!!
왜?
좋은것을 많은 시민들과 함께 나누려고...
본 것 그대로 느낀 것 그대로 적어올립니다.^^
날이 좀 어둡고(긴 여름장마 덕분에~)
침침한 날
샛노란 자기부상열차와 조우했습니다.
앙증맞기도 하고~
색이 참 곱습니다.^^
이곳은 스테이션!
자기부상열차의 기지?역?연구소? 아무튼 그렇습니다.
제어를 하고,
외부방문객에게 자기부상열차에 대해 심도있게 설명해 주시기도 하구요.
기존 열차 레일과 얼핏 비슷해 보이지만
전기공급장치/전자기 등
다른 기술이 접목된
자기부상열차 전용 레일입니다.
이 무더운 날!
약 30여분간을 쉴 틈없이 자기부상열차에 대해 열강을 해주신 한국기계연구소 관계자분
꾸벅..
전 듣고만 있어도 땀과 샤워했는데요.
대단하세요~
지났지만 감사드립니다.^^
열강!
열공!
그리고 드디어 시승~
자 그럼 이제~
떠나볼까요?
공간분배를 개방형으로 설계한 의자
답답하지 않고
다양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겠습니다.
서로 시선둘 곳 없어 민망하지도 않구요.^^
천정도 꼼꼼하게
빈틈이 없습니다.
시험용인데 이렇습니다.
계속 이어지는 열강~
천정의 저 구멍들은 어떤 용도인지..
환기?
계속 돌아가는 카메라 셔터~
저기 지금 뭐 하시는...거지요?
^^
지금 이분께서는 자기부상열차 기관사,
즉 운전을 하고 계십니다.
기존의 열차에 비해 굉장히 적은 공간과 간편화된 시스템으로
보시다시피 운전중인지 창밖을 보고 눈의 피로(?)를 푸는 중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열차가 움직이고 있었군요.
날고 있었어요.
8mm를 공중부양했어도
분명 부양이니~
날고 있는 것입니다.
소리도 없이
사진셔텨에 목숨걸고 있었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스르륵~
미끄러지듯 날아가니!!
최고입니다.
이정도의 경사각도 거뜬히!!
기존의 열차보다 훨씬 우수한 경사등판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단 모두 신기! 신기!
좌석배치는 이렇습니다.
이분 역시 운전중이십니다.
참고로 무인운전도 가능하답니다.
4분간의 시간이 벌써 다 되었군요.
아쉽..다
할 찰나에~
다시 한 번 떠납니다.
널따란 출입문배치는 이렇구요.
튼튼한 바닥재는 이렇습니다.
무엇보다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 했다는군요.
의자를 접을 수 있도록 해
휠체어 장애인이나 노인의 보조기기 활용공간도 충분하게 확보하였습니다.
이것이 도시형자기부상열차입니다.
비상시에 대한 대비도 기획단계부터 철저합니다.
급곡선주로도 스무스하게~ 속도를 많이 줄이지 않고도
운행이 가능하답니다.
기자단의 시승식이 끝나고
싱글벙글 아이들이 시승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에 정기적인 시승행사가 열리니
참고하세요.
얼음위 스케이트를 타듯~
너른 하늘을 막힘없이 나는 자기부상열차
하루빨리 대중교통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 봅니다.
멀리~떠나가고
하늘은 잿빛으로 비를 잔뜩 머금고 있습니다.
아직 여름이건만
가을의 테마~
낙엽이 성급하게 떨어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