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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

한화이글스 이야기 - "김태균에 대한 이야기 ... 그리고 한화에 대한 단상들"

 

▲ "김태균이 돌아온다" 이 얼마나 기다리던 소식인가! 한화구단의 적극적인 러브콜 때문이었을까? 김태균도 한화로의 복귀를 긍정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얼마전 tv 브라운관에 삼성 이재용사장이 삼성라이온스를 격려하는 상황이 tv에 잡혔다. 사장단의 야구장방문은 많이 볼 수 있는 일들이지만 경기후 구장에까지 내려와서 일일이 악수를 하는 모습은 이례적이라고 해야할까? 하여튼 이런 방문이 있은지 얼마지나지 않아서 한화의 회장님도 이번주에 잠실구장에 나타나면서 야구판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이유인즉 내년도 우승을위해 김태균을 잡아오겠다고 말을했기에 더욱더 한화의 팬들이 고무적으로 받아들이는 것 일 것 이다.

김태균이 누구던가! 국민타자로는 이승엽만 생각하던 국민들에게 WBC에서 폭풍적인 활약을 보이며 새로운 국민타자로 등극한 선수가 아니던가! 다른 것은 제외하고서라도 지난번에도 이야기했듯이 김태균은 국내에서 뛰는 동안 그가 보여준 성실한 성적이 말해주듯이 어느팀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4번타자를 맡을 만큼 확실하다는데 그의 최대의 장점이 있다. 그야말로 내년시즌 당장 30홈런에 100타점을 기록해주는 선수가 있다는 것은 진정 우승을 향한 승리의 키가 된다는 말이다. 그렇기에 더욱더 매력적인 김태균 

그렇기에 벌써 언론에서는 역대 최대, 혹은 100억설이 무성하게 흐를 만큼 소문이 흐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어찌되었든 회장님이 이렇게까지 이야기 한 면을 볼때 내년에 김태균의 복귀는 진실성으로 다가온다.

김태균과 류현진이 투타의 핵으로서 해주고 최진행, 이양기가 중심타석에 그리고 고참인 장성호, 강동우, 신경현, 이대수가 선수들을 이끌어준다면 1999년의 영광을 충분히 재현할 수 있을 것 같은, 아니 가을야구정도는 걱정하지 않을 것 같은 이 기분은 뭐랄까? 그렇기에 내년에 대한 청사진이 핑크빛으로 그려진다는 생각에 가슴이 설레는 것은 한화의 팬들이라면 당연지사 일 것이다.

▲ 류현진의 투구판을 위해 문동환코치가 들고 올라간 곡갱이 어쩌면 한화의 팬들이 한화의 선수들을 생각하는 마음도 이 마음일 것 이다


다만 한가지....

한가지 이야기 하고 싶은 부분은 최고의 선수가 돌아오는 분위기에, 100억을 운운하는 분위기에 올시즌 진정으로 열심히 뛰고 있는 다른 선수들에 대한 생각을 지울 수 없게 한다. 언젠가 한번 이야기 한 적이 있지만 한화의 선수단 연봉은 타구단의 선수들에 비해 턱없이 적다. 비단 예로 SK, LG에 선수들이 억! 억! 하고 운동할때 우리 선수들은 투잡생각에 생계를 걱정하며 운동을 할 만큼 턱없이 부족한 연봉 현실에 놓여있는 것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닐 것 이다. 거기에 2군의 선수들까지 치면..
한두명의 스타에 가려진 그들도 우리 한화의 주인공이기에 한번 더 생각을 가져야 할 것 이다. 그렇다고 김태균에게 최고의 대우를 하는데 돈을 쓰지 말자는 것이 아니다. 좀더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좋은 구장, 선수들이 충분히 쉴수 있는 락커룸과 야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연봉 이런 것들이 어쩌면 우승을 하는 것보다 야구를 하는 선수들에게나 야구를 즐기는 팬들에게 더욱 소중하다는 것 이다. 그렇기에 내년에 구단이 생각하는 부분에서 제발 우리의 선수들과 팬들을 구단이 꼭 한번 생각해주기를 부탁하고 싶다.

 - 사진출처 한화이글스 -

 

☞ 마이하우스메이트("연봉과 이글스의 관계")

http://blog.naver.com/goniijugo/100127537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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