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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

시와 춤 그리고 시민이 어울어지는 한여름밤의 축제 (축제,시립미술관,공연)


시와 춤이 있는 한여름밤의 댄스 페스티벌이 시작되었습니다.
비가온 뒤라서 가끔씩 솔솔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더 큰 감동의 한여름밤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모기가 없어서 더 즐겁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달빛아래 시립미술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을 보면,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실때 돗자리 하나만 준비하시면 끝!!.

좀더 시원하게 공연을 즐기시고 싶으시면 부채하나만 더 챙겨 가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연이 끝난후 주변에 쓰레기도 치워주시면 더 즐거운 공연이 되겠죠^^

일정: 7월 28일- 30일까지 오후 8시에 시작 됩니다.
장소: 대전시립미술관 야외무대

29일- 조윤라발레단- 안무/조윤라
             메타댄스프로젝트- 안무/최성옥
       30일- 김제영무용단- 용서. 안무/ 김제영
                              대전시립무용단- 이 환장할 봄날에. 안무/육혜수


이렇게 공연은 자유롭게 앉아서 관람하고 있습니다. 분수대앞 시립 미술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에
더 큰 감동을 선사하는것 같습니다.




 본 공연은 대전 시립무용단에서 주최한 "이 화창한 봄날에" 라는 공연입니다.(육혜수 안무)


시와 춤의 만남이라는 제목이 암시하듯이 공연 중간에 시인이 직접 시를 낭독해 주시더군요.
마지막 부분에서 시인이 직접 낭독하는 시를 들어 보면 춤의 의미를 조금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보는것 만으로  춤을 해석하는 것은 저에게 조금은 무리인듯..^^


조금이나마 이해를 돕기 위해서  시인의 시를 올려 봄니다.

시인: 박규리


홍도화 진다/ 홍도화 진다/ 꼭대기부터 솎아내듯 잎진다


가장 먼저 새순 올련던/ 그 자리부터 잎진다/ 한여름어지럽게 달뜬


 뜨거운 잎 진다/ 너도 떠났다/ 차가운 두 팔과 다리


요동치는 가슴만으로 다시 뜨거워지기 위해


다시 뜨거워 지기 위해 / 홍도화 진다


내가 진다


다시 뜨거워 지기 위해


다시 뜨거워 지기 위해




꽃이 만개한 그곳에서 춤을 추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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