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저녁 7시에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2011청춘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우리시대 젊은이들의 비전과 희망의 멘토 안철수 서울대학원장과 박경철 시골의사 경제평론가의 강연이었습니다.
제가 평소 좋아하던 안철수 교수님^^ 그리고 시골의사 출신의 재벌의사(?) 박경철 원장님!!ㅋㅋ
시간 맞춰 갔더니 자리가 없네요;;
충남대 정심화홀이 1800석이라는데 아주 꽉꽉 들어찼군요...
나중에 들으니 2,700명 정도 왔다고 하더라구요@.@
자리가 비좁아서 통로 뿐 아니라 무대까지, 그리고 바깥 로비에도 사람들이 앉아있네요...
안철수 교수님과 박경철 원장님의 인기가 실감나네요^^
암튼 이 시대의 가장 존경받는 멘토로 알려진 안철수와 박경철의 만남!!
그야말로 말빨이 장난 아니네요!~ㅎㅎㅎ
2시간이 넘게 진행된 청춘콘서트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것은 "지금 최선을 다하라!"였습니다.
"자기자신의 노력이 자신을 감동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라"
캬~~ 정말 멋지네요^^
이런 걸 촌철살인이라고 하나요?ㅋㅋ
그리고 원로강사로 초청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한국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기회가 공정하게 제공되지 않는 것을 꼽으셨는데 100% 공감합니다.
그래서 국가는 다수 국민의 희망에 부응하기 위해 수많은 공동체를 포괄적으로 포용할 수 있는 리더쉽이 필요하다는 말씀도마음에 와 닿았구요~~
정말 이렇게 논리정연하고도 즐거운 대화는 처음이었던 거 같습니다.
긴 시간이었는데 전혀(never) 지루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저도 놀라울 따름입니다.
강연회가 끝난 후 마지막에 '젊은그대'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괜스레 마음이 울컥한 건 왜 일까요?ㅋㅋㅋ
많은 대학생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으시는 두 분의 모습을 보니 멘토로 손색이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두분의 강연,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