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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

암탉이 울어야 집안이 산다.




  4월 7일(수) 10시부터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대전지역 제2기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 상반기 교육이
실시되었다.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은 주부들의 능동적인 정책참여를 통해 개인의 행복과 나라의 행복을 추구하고자 2009년도부터 시작되었다.

 

  주부들이 정책에 참여한다? 정책을 거창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한마디로 택도 없는 소리이다. 그러나 일상에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내 이웃의 행복한 웃음을 만들어 내는 작은 실천, 그것이 바로 올바른 정책 아니겠는가? 일상에서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기에 주부들만큼 적합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동안 주부모니터단은 여러가지 제안을 통해 이 시대 아줌마의 힘을 거침없이 과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26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2기 주부모니터단을 본격 출범한 이후 모니터 요원들의 효율적인 모니터링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무교육과 교양교육이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주부들의 영원한 오빠, 뽀빠이 이상용님의 강좌는 배꼽 빠지는 웃음과 함께 진한 감동을 주는 시간이었다. 생밤을 먹고 식혜를 마신다는 남자, 햄버그는 때려 죽여도 안먹는다는 남자, 그리고 한달에 책을 70권씩 읽는다는 남자, 뽀빠이의 건강한 웃음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건강한 삶의 자세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남성도 아니고 여성도 아닌 제3의 성이라고까지 치부되는 이 시대 아줌마, 주부들의 건강한 정책참여가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될 것을 기대한다. 암탉이 울어야 집안이 산다. 주부들이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