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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

맨발축제, 계족산 황톳길을 거닐면서~ 제2편[나와유의 오감만족, 대전여행, 전국여행]



지난 번에 이어 계속올립니다.

이제 황톳길 중간 쯤에 올라갈때 쯤 숲은 더욱 울창해지고 공기도 더 맑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길이 편해서 그런지 그리 힘들지도 않고 길이 참 편했지요. 더군다나 이날은 주말이라 그런지 가족끼리 나들이 나온 등산객들도 참 많았어요...




 

중간 중간 마다 이런, 미술작품들이 보이던데요, 참 제각각 다른 모습을 보여주니, 마치 반기는 듯한 모습이었어요.
윗 사진에서 보면, 어린아이가 아주 뚫어지라 설명문을 보고 있네요. 어린아이도 작품을 알아보긴 알아보나 봐요. 사실 어린아이들처럼 순수한 사람은 아마 없을꺼에요//




 

마침 올라오다 보면 현황표들이 보이는데요, 자신의 위치가 현재 어디쯤인지 그림으로 잘 보여주고 있네요, 여기서 보면 황톳길 삼거리에 딱 위치해 있네요//


 

여기 보이시는 거 보이세요?? 조각상일까요? 아니죠 // 모두 실제 사람들이랍니다. 저도 처음 볼땐 황토로 만든 진흙조각상인줄 알았다는... 그런데 정말 감쪽  같이 속았죠.. 어쩜 저렇게 움직이지 않고 저리 오랫동안 자세를 유지할까요? 신기하더군요. 그리고 그 앞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곤 하였어요.




황톳길을 지나다, 중간에 어느 한 부부를 마주보게 되네요. 마치 부부가 친구같은 느낌마저 드는게 왠지 부럽던데요?





 

오르다 보면, 휴식공간이 있는데... 그곳에 저렇게 수수깡으로 세워둔 미술품이 있었어요. 그런데 아무리 설명문을 보고 생각해봐도, 제 머리가 아직 그것까진 안되는지.. 힘들더라구요.




바람결에 유리병에 부딪히는 철조각이 참 이상적인 소리를 내는게, 이게 자연의 소리(?)인가 하는 착각도 ㅎㅎㅎㅎ





이제 다시 내려오면서 밑을 내려다보니, 저곳에서 사람들이 황톳길을 걷고 더러워진 발을 싣고 있네요. 참 인위적인 느낌이 덜해서 좋은거 같아요.







장동산림욕장을 나오면서 다시 한번 뒤를 돌아본 모습인데요. 정말 사람들이 많이 왔어요. 역시 대전은 이처럼 가까운 곳에 사람들이 자연과 가까이 다가설수 있는 곳이 많다는 것에 대해 대전에 대해 다시한번 자부심을 느끼게 되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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