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일상/일상다반사

5월5일 어린이날 스케치




2011년 하늘이 높고 푸른 5월입니다.
우리 아파트도 아침 일찍 자동차에 가득가득 짐을 싣고 길 떠나는 가족들이 눈에 보입니다.


2008년도
우리 작은 아이도 대전 엑스포에서 열리는 대전 어린이날 행사에서 삐에로로 분장하신 김신호 교육감님과 멋진 포즈를 취했었었습니다.

 

사회자가 그럽니다.

어린이에게는 3번의 생일이 있답니다.

첫째는 본인의 생일이고
둘째는 어린이 날
세째는 성탄절이라고.....

그러니 6학년 어린이들은 오는 마지막 어린이날을 최고의 날로 즐기라고.....
맞는말 같습니다.   ㅎㅎㅎㅎ

 
 '송촌초등학교 6학년 박 준 희 어린이'

호명하니 우리 아이가 네- 크게 대답하고 단상으로 올라갑니다.

'아~~  박준희 어린이는 오늘 수상식에 맞춰 옷을 빌려입고 나왔습니다.'

와하하하하......
초등학교 1학년 때 산 양복인데 6학년 까지 입으려니 너무 작아서 로봇처럼 뻣뻣한 걸음걸이로 간신히 단상으로 올라갑니다.
까딱하면 옷이 쫘악 터져 버릴 테니까요.   ㅋㅋㅋ
그 모습이 너무 우스꽝스러웠는지
일단 옷이 작으니까 수상식에 맞춰 남의 옷 빌려입고 왔는 줄 아나 봅니다.

  

 

문화동 보성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있어 나갔습니다.


행사장마다 전경들이 교통정리 하느라 늘 고생이 많습니다. 

 

 

 

 
사회자가 퀴즈를 내고 정답을 맞춘 어린이에게 선물을 주며 아주 신나고 재미있게 이끌어 나갑니다. 

한쪽에서는 놀이기구를 타느라고 시끌벅적 거리고요.

 

 

 

 

 

 

 

 가족과 친구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멋진 학생들의 난타 공연도 신이 났고요,

  

 

 

 신기한 듯 부모님과 함께 응급처치도 배웁니다.

 

응급처치도 배우고 티켓도 받는군요.
체험을 하면 티켓을 받고 그 티켓을 모아 선물을 또 받는다고 합니다. 

 

 

에구에구 녀석들.....
구경하며 노는 모습도 가지각색입니다.  

비명소리가 나서 얼른 돌아보니 오랫만에 만난 친구인가 봅니다.
서로 얼싸안고 난리를 치더니 이야기 꽃이 만발했습니다.
엄마들의 오랜 수다에 지쳐가는 어린이들 표정이 재밌습니다. 

 

 

 

 

 

 

 

 

 

 

 

  

 

 

 

 

 늘 빠지지 않는 태권도 시범.
뿌듯하고 저절로 힘이 불끈불끈 솟아납니다. 

  

  

조마조마 숨을 죽이며 바라보는 표정들이 아주 진지합니다. 

 

  

 한참을 앉아 기를 모으더니


두꺼운 화강암 12장을 기압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박살을 냅니다. 

  

 안도하는 표정과 놀라움, 그리고 이 모든걸 열심히 핸드폰과 카메라에 담고 있습니다.

체험봉사 나온 학생들이 케릭터 인형들과 기념사진을 찍느라고 분주합니다.
옆에가서 들으니 본인들의 어린이 날 있었던 얘기들로 꽃을 피웁니다.

 행사가 끝나자 정리하는 손길들이 바쁩니다.


행사에 관여했던 사람들이 모여 기념사진을 끝으로 오늘의 행사를 무사히 마쳤답니다.
저도 얼른 카메라 맡기고 활짝 웃었지요.   저기 위에서......



대전시청홈페이지 대전시청공식블로그 대전시 공식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