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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유성구맛집

나른한 오후, 빈티지카페에 앉아 느끼는 포근한 봄날의 여유.. [나와유의 오감만족.대전카페.예쁜카페]




지난 24일, 날씨가 참 심술꾸러기 같았죠. 오전에 흐림, 오후엔 맑음! 오전에 답답함을 풀고자 가벼운 옷차림으로 잠시 외출을 하였습니다.
예전에 갔었던 수통골이었는데, 이날 역시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렇게 잠시동안 산책을 마치고 이야기도 하고자 근처의 카페를 찾아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마침 입구에는 예쁜꽃이 피어있더군요.


야외에는 예쁜테이블과 의자들이 색색깔로 예쁘게 배치되어 있는게 눈길을 끕니다.


카페입구의 모습인데, 클래식한 분위기가 벌써부터 연출되는 모습이죠?
자그마한 창문 앞에는 예쁜 화분들이 자연스럽게 배치되어 있는게 어찌보면, 참 잘어울려보였어요.


강아지 한마리가, 손님들을 환대(?)하듯 째려보고 있네요. 성격 참 깔탈스러운 녀석이었어요.


구석구석에도, 주인의 손길을 거친듯 아기자기한 맛도 나더군요.


카페 안을 들어가 보았어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게 바로 저 벽난로에요. 정말 장작을 떼더군요.
이날은 쌀쌀한 바람이 불어서 약간은 추운감은 들었는데,
이렇게 따스한 온기를 느낄 수 있던것도 어찌 보면 행운인거 같았습니다.


이제, 주문을 하기 위해 메뉴판을 보았는데.. 직접 만든듯한 메뉴판이었어요.
어색하지도 않고 카페에 딱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요. 유명 커피전문점처럼 화려한 메뉴판은 아니더라도,
이런 소소한 것이 더 낫다는 것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와인도 마실 수 있는지, 와인잔도 있더군요


저희가 주문한 것이 나오기 전에, 카페를 한 번 둘러보기로 했어요.
주방이 훤히 보이는 구조에,  어찌 보면 지저분할 수 있다는 느낌도 받지만,
그런것을 잘 소화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마치 허전해 보일것 같은 문에도 이처럼, 옛스런 작은 종 하나를 걸어 놓아주는 센스도 보여주네요.



드디어 주문한 것이 나왔네요. 주문한 것은 블루베리라떼와 녹차라떼 그리고 허브차 이렇게 나왔어요.


가벼운 담화를 마치고 다시 밖으로 바람을 쐬러 나왔습니다.


밖에는 조그마한 바구니와 화분들이 테이블마다 있는게 참 아기자기해 보였습니다.

뜻밖에 들어간 카페이지만, 클래식한 분위기를 느끼기엔 딱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수통골에 간다면, 잠시나마 차한잔에 휴식을 즐기기엔 딱인것 같습니다.



상호 : 시간조차 쉬어가는 "시간의 소풍"
위치 : 대전광역시 유성구 덕명동 183
문의 : 042-86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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