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촉촉히 내리는 오월... 유성 모란정에 갔습니다.
ㅎㅎ
"모란정" 식당이름이 특이하죠?
모란정, 숯불갈비가 유명한 거 같은데...
우린 간단히 점심특선으로~~ 바로 석갈비 정식입니다!!
하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하악~ 하악~~
군침도는 석갈비^^
맛있는 냄새까지 함께 찍지 못해 아쉽네요~
밑반찬이 정갈하면서도 깔끔하네요~~
특히 두부두루치기가 따뜻하면서도 매콤해서 추가 한 접시 했습니다.(물론 무료^&^)
석갈비는 미리 고기가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바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즐겨 먹는 메뉴~~ㅋㅋ
석갈비가 나오면 바로 마늘을 얼른 속에 깔고 양파와 함께 익은 후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그냥 석갈비 점심특선만 먹고 끝내려고 하다가 이곳이 숯불갈비와 냉면이 전문이라는 것을 보고 비빔냉면을 시켜봤습니다.
근데 비빔냉면은 안 시킬 걸 그랬나 봐요;;
기대했던 것보다 맛이 별로 ㅜㅜ
석갈비 정식만 먹고 끝냈으면 "모란정"에 대한 이미지가 더 좋았을 걸 하는 후회를...ㅎㅎ
그래도 "모란정" 점심특선 석갈비 특선은 가격에 비해 정말 훌륭했다는 거!!
가벼운 주머니에 고기가 당길 때...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