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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일상다반사

봄을 맞이한 산뜻한 갑천나들이





여행일자 : 2011.04.13
위치 : 대전 유성구 전민동
찾아가는 길 : 북대전 I.C → 전민동

갑천은 금산군 진산면 대둔산(878m) 북동쪽 기슭에서 발원하는 금강의 제1지류이다.
계룡산에서 발원하는 두계천과 대둔산에서 발원하는 벌곡천이 서구의 용천동에서 합류하여 가수원동부터 완만히 흐르다가
진잠천, 유성천, 탄동천이 합류하여 흐른다.
그리고 다시 삼천ㄷ오 부근에서 유등천, 대전천과 합류하여 북쪽으로 흘러 봉산동 부근에서 금강본류로 흘러든다.



봄은 갑천에도 찾아왓습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네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곳도 포함됩니다.




천변길에는 벚꽃나무가 줄지어 있답니다.




아직도 공사중이라 어수선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운동이나 산책을 즐깁니다.




금년 말엔 갑천공사가 끝난다고 하는데
이곳은 5월말에 정리된다고 하네요.




우리집 강아지도 산책 나왔습니다.
예전에는 강아지와 함께
매일 천변을 운동삼아 걸었는데
공사가 시작되고 나면서 안나왔답니다.




KTX가 마주보며 달려옵니다.
꼭 충돌할 것 같아 보이지만....




춘향이가 타는 그네도 있답니다.
하늘 높이 올라가 어린이들은 못 타지요.





자전거를 타다 쉬어 갑니다.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사람도 있답니다.




벌써 봄나물을 캐는 사람도 있네요.




가까이 다가가 물어보니 질갱이라 합니다.
장아찌로 해먹는다네요.




많이도 캐셨습니다.




주말이면
조기축구나 축구동호회로 늘 북적대는 곳입니다.




가을이면 억새로 한들거리기도 하지요.




곳곳에 벤치가 있어서
잠시 쉬기도 좋답니다.




그늘막도 한 여름에는 한 몫을 하지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모시고
산책을 나오는 사람도 보입니다.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어서
자전거 이용자들이 많지요.




나물을 캐다가 이제 들어갈 준비를 하네요.





지난 겨울동안 고니들이 많았답니다.





무슨망인지를 모르겠네요.




저 멀리 테크노밸리 다리가 보입니다.




참 멋진 나무랍니다.
잎이 나고 무성해지면....




이곳은 봄이면 유채가
가을이면 코스모스가 한들거리던 곳이었는데
공사로 인해 파헤쳐졌군요.





잔디가 펼쳐진 곳에는 공사로 인해 볼품없지만
길가의 벚꽃은 여전합니다.




어느새 아이들이 나와 공을 찹니다.






참 아름다운 갑천.....
하루빨리 공사가 끝나
다시 아름다운 모습으로
재탄생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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