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소식/대전소식

따스한 봄날, 음악분수와 함께하는 데이트 장소 '목척교의 음악분수가 여러분의 곁으로 찾아옵니다'




지난, 겨울동안 참 씁쓸했었죠. 차가운 한파에다 그리고 구제역에 마지막으로 대전의 뛰어난 데이트장소이자 명소로 떠오른 목척교 주변과 음악분수!! 그 음악분수가 가동을 하지 않았죠.. 그런데, 이제 봄날을 맞이하여 다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음악분수가 다시 재가동 된다고 합니다.



목척교 주변은 대전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곳이지요. 과거 이곳은 대전천이 복개되어 홍명상가와 중앙데파트가 들어서 있었죠. 또한 하천변에는 포장마차촌이 있었고요, 때문에 이곳에 대한 추억들도 많이들 갖고 있을꺼라 봅니다. 하지만 이곳이 산책로와 징검다리는 물론,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의자ㆍ자물쇠, 동전던지기, 탁족시설 등 가족나들이객은 물론이고, 연인들의 데이트장소로도 손색없을 만큼 확 바뀌었죠.



또한 목척교의 화려한 조명시설과 더불어 음악분수는 목척교를 한층 더 밝게 해주는 요소가 되었는데요, 음악분수에서 나오는 시원한 물줄기는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주고 사랑받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해, 음악분수는 1회는 낮 12시30분부터 오후 1시40분까지, 그리고 2회는 오후 3시30분 부터 오후4시10분까지, 3회는 오후5시30분부터 6시10분까지 3회에 걸쳐 40분씩 분수쇼가 연출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고유가시대에 더불어 에너지 절약이라는 상황때문에 야간시간대에는 가동을 당분간 중단한다고 하니, 아쉽지만, 그래도 음악분수를 다시 볼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기억이 될 것입니다.
 

대전시청홈페이지 대전시 공식블로그 대전시 공식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