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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

대전mbc 생방송 아침이좋다에 나왔어요~ (분장실편)





 

2011년 2월18일 생방송 아침이 좋다라는 프로그램에 대전광역시블로그기자단 대표로 허윤기님과 같이 나가게되었습니다.
대전MBC 생방송 아침이 좋다 (http://www.tjmbc.co.kr/) <-바로가기
생방송아침이 좋다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마지막에 시청자 문자 소개 해주는데요.
그 부분이 신기하다고 생각되어 보던프로그램인데 이렇게 방송출연을 하게 될 줄이야 >0< 


처음에 제의를 받았을때 정말 놀랬습니다. 그냥 취재하는게 아니라 그것도 생방송에 나간다니!!!!!
대전 블로그기자단 중에 일단 미모로 예쁘신 분들도 많은 데 한마리 들짐승 상태로 겨울내내 동면 하느라
거의 야생불곰 수준이 되어버렸거든요 ;;;
당장 급다이어트는 못하고 그냥 얼굴에 수면팩이나 하며 최고의 컨디션으로 조절 하려했으나 야속한 뾰류지는 계속나고 ㅠㅠ
그 전날에는 방송에서 말할 것을 연습해보느라고 잠도 않오고 ;ㅁ;  계속 뒤척뒤척;;ㅁ;;


 
텔레비전에 제가 정말 나왔습니다~~♪나왔습니다~~♪

대전 MBC는 저에게는 왠지 친근한 느낌이 드는 그런 곳입니다.
집에와서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 하고 생각 해보니 전 텔레비전 출연이 처음이 아니였어요.
MBC대전문화방송이던시절 11회 금강 어린이 사생대회에서 입선해서 상받으러 방송국에 가고 문화방송 갤러리에 걸린적이 있었거든요!!!
그때도 상받으러 가서 ㅋㅋ 텔레비전에 나왔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으하하하하하
지금은 많이 변했지만 대전시민 문화회관(현재 시립연정국악원자리) 건너편에
도로가 위아래 두갈래로 갈라지는데 그 갈라지는 그 폭안에 독특하게 갤러리가 있었습니다. 가물가물
대전문화방송금강 어린이 사생대회는 국민학생들에게는 최고의 대회였어요.
지금이야 공모전이 많지만 그때는 큰행사가 없었거든요.
멋진 군인아저씨들이 의장단 시범도 하고 공연도 하고 참가하는 사람들에게 기념품과 다과도 주고요.
실은 저 그 MBC 로고가 박힌 기념품 받고 싶어서 사생대회에 참가했었습니다  

그림 주제는 금강이였지요.
저랑 동생들은 그림을 그리고 엄마는 주부백일장에 참여 하시고 그날은 온가족의 소풍날이였습니다.
상장을 보니 그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듯해요 ;ㅁ;
지금도 금강보호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어린이 사생대회에 참가하던 꼬마가 어느 덧 커서 주부백일장에 아가를 데리고 같이 나갈지도 모르겠군요.
아 감회가 새롭습니다.

 

 

약!!!!!!찾았어요!!!! 19년전 상장 ㅋㅋㅋㅋ>0<ㅋㅋㅋㅋㅋ
그때는 저도 아나운서가 되는게 꿈이 였는데 말이죠 >0<
공부는 높아만 가고 그에 비례하여 살이 오르더라구요
천고마비가 아니라 학고인비(學高人肥)ㅋㅋㅋ

 

 

 

떨리는 마음에 대전 mbc 정문에 도착하니 정문에서 직원분이 너무 친절 하게 알려주셔서 잘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잘 가꾸어진 화단에는 이렇게 목어들이 날라다니고 있습니다

 

 

정문으로 들어가자마자 대전 mbc생방송 아침이 좋다를 비롯한 많은 프로그램 소개가 걸려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다른쪽 벽면에는 시트콤 몽땅내사랑 포스터도 붙어 있구요.
갑수본좌 때문에 정말 가지고 싶은 포스터였습니다!!!!!

 

 

지금 인기리에 방영중인 마이프린세스도 있고!!!

 

 

폭풍같은 사랑을 하는 드라마 폭풍의 연인 포스터도 있구요

 

 

대전 mbc에서 하는 프로그램이 소개된 게시판을 보면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만들어지고 있구나를 깨달았습니다.

 

 

분장실 문을 열까말까 ;ㅁ; 고민하다가 과감히!!! 열었더니 다들 편하게 맞아주셨어요.

 

 

대전 엠비씨 분장실을 소개합니다!!!
모니터를 할수 있는 텔레비전과 정확한 시간을 알수있는 디지컬시계및 다과를 먹을 수 있게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구요

 

 

임세혁아나운서님이 오늘의 의상을 코디 하시는 중입니다. 뒷태도 멋있으세요!!!

 

 

분장실!!!! 분장실!!! 여기서 다들 준비 하시는거예요!!!

 

 

냉장고와 전자렌지를 보면서 왠지 아나운서분들이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텔레비전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로는 매일 스테이크를 썰고 우아하게 외인을 마시며 어려운 용어들과 정확한 발음으로 이야기 하실것 같은 이미지였는데
보통 사람들 처럼 먹고 친근하게 이야기 하시는것을 보고 있으니
왠지 회사 탕비실에 앉아서 자유롭게 회의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대전 mbc종이컵에 ;; 둥글레차를 마셨어요!!!!! >0<
엠비씨 로고가 박혀 있으니 종이컵도 멋져보입니다.

 

 

분장실 한쪽벽면에는 각 아나운서들마다 스케줄이 한눈에 보기쉽게 적혀있습니다.

 

 

아나운서 포스를 풍기시는 덜뜨기님!!! >0<
양복 차림에 너무 멋지세요!!!!! 엠비씨에서 아나운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올것 같아요!!!!

 

 

그리고 알림판에는 그날의 게스트가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분장실에서 메이크업이랑 헤어도 받고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최용희작가님의 인도로 드디어 결전의 9시! 생방송 스튜디오에 들어가게되는 영광을 누리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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