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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

동굴 속 세상의 모든 물고기를 만나다! 대전아쿠아월드 (아쿠아리움,보문산,대전명소,전국명소)




동굴 속 세상의 모든 물고기를 만나다! 대전아쿠아월드

아쿠아리움,보문산,보뚜



대전에 아쿠아월드같은곳이 생긴것은 매우 기분좋은일입니다.
그런데 다른지역의 아쿠아월드를 많이 가본 저로서는 무언가 한방이 없는 대전 아쿠아월드의 구성에 실망이 듭니다.
전격 유료오픈을 지난달 말에 하고 나서 다시 방문해 봤습니다. 14개관을 준비해놓은 대전 아쿠아월드의 야심작을 한번 보기로 합니다.

 


이곳의 입장권은 지민이가 들고있는것과 똑같이 생겼다.





가격은 서울코엑스나 부산 아쿠아리움과 가격이 동일하다. 요즘 영화값을 생각하면 그다지 비싸지 않은것 같기도 하고 물가를 생각하면 조금 무리인것도 같고 사람마다의 기준은 틀리니까 그것에 대해서는 적당히 생각하면 된다




대전 아쿠아월드의 입구는 저곳을 지나쳐가야 한다.





마침 설날이 몇일 지나지 않아서 넓은 공간에 사람들을 기다리면서 윷놀이등을 할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옛날 방식으로 팽이를 돌려볼수 있다. 팽이치기는 정말 어릴때 많이 했던 놀이인데 요즘아이들은 하지 않는듯 하다.






대전 아쿠아 월드는  1월 착공해 문을 열게 됐으며 총사업비 450억원이 투입 돼었다. 최대규모라는 말답게 수족관(아쿠아리움) 4,523㎡와 아쿠아센터 7,720㎡, 충무시설 3,197㎡로 구성이 되어 있다.





진짜 전쟁이 나면 이곳에 오면 어느정도 포화를 피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이런 입지때문에 과거에 방공호로 사용하지 않았던가?





문저 한국관을 보도록 되어 있다. 한국관은 비교적 단순하게 되어 있다. 아름다운 계곡과 흐름이 있는 수생태계 여행컨셉





이곳은 한국토종 미꾸라지는 잡아볼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아마 사람들이 많이 찾는 날이면 몸살을 앓을듯 하다. 그렇지만 아이들은 정말 좋아할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지민이도 직접 잡아보려고 옷을 팔위에까지 올렸다. 겁도 없는 지민이





자 미꾸라지를 구경하시라...꿈틀..꿈틀 잡기도 힘들다..그래서 미꾸라지가 아닌가.





베스와 블루길이 장악한 한국의 생태계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낚시꾼들의 손맛을 위해 들여온 저 물고기가 이제는 한국의 토종물고기가 살아갈 공간을 줄이고 있다.



이것이 바로 블루길로 선피시과의 민물고기 몸의 길이는 20cm 정도이며 아가미뚜껑 바로 위에 진한 녹색의 커다란 얼룩점이 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니가 가라 하와이..





우리의 강은 이렇게토종물고기가 살기 좋은 환경이지만 우리의 4대강공사는 이들의 서식지를 많이 망가뜨릴 예정이다.





베스와 블루길이 들어오기 전에는 이렇게 많은 물고기들이 살기 좋은 환경이었다.





토종물고기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미려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지민이도 신기한듯 이곳저곳을 쳐다보면서 돌아다니고 있다.





붕어, 잉어, 각종 한국의 거대 물고기들의 서식환경이다.




 

 

 

 

 

 


지민이가 이곳을 찾는 모든이들에게 설명을 할 요량이다.




 


이제 장소를 옯겨서 가보면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이 아이들을 유혹하고 있다. 로봇 물고기관을 가기전에 짬짬이 구경할수 있다.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 정말 아름다운 느낌이지만 물고기들은 저 색들의 의미는 암컷을 혹은 수컷을 유혹하던가 자기 보호색일것이다.




 


이곳은 로봇피쉬관으로 예전에 이명박 대통령이 언급했던 바로 그 로봇피쉬이다. 생태학적으로 친환경적인 로봇이라는데 앞으로 미래 자연의 아름다움을 지켜줄것인가? 아니면 이런 물고기들이 살게 될것인가?는 우리들 손에 달려 있다.




 

 


이곳은 이제 아시아관이다. 아시아의 보물 맹그로브숲의 비밀을 찾아가는 길..





빠알간 홍옥의 물고기색이 이뻐보인다.




 

 

 

 

 

 

 

 

 

 

 


이제 아시아 차오프레아관을 거치면 아프리카관으로 형형색색 물고기들과 어울어진 아프리카를 체험할수 있다고 한다.




 

 

 

 

 

 

 

 

 

 

 

 

 

 

 

 

 

 

 

 

 


이제 산호초와 열대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바닷속 해양관을 탐험하러 갈 시간이앋.




 

 

니모를 찾아서의 그 주인공이 된 캐릭터 물고기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물고기들의 신비한 습성으로 꾸며진 테마 1, 2관이다.




 

 

 


상어 입속에서 사진한장을 찍는 지민이와 친구아들




 


둥둥 떠다니는 해마를 감상할수 있는곳이다. 보라색의 해마가 매우 흥미로워보인다.





수족관에서 조금 오래 기르다가 보면 이렇게 노란색으로 변한다고 한다.




 

 

마치 강아지를 닯은 물고기이다. 아마존관에 가보면 생태계의 보물창고라고  불릴만하게 많은 생물들이 존재한다.

 

 

 

 

 

 

 

 

 

 

 

 

 

 

 

 

 

 


동굴속에 오래 살아서 눈이 퇴화되어서 눈이 없어져버린 물고기




 


마치 미니돌고래와 유사한 모습의 물고기도 감상할수 있다.




 

 

 

 

 

 

 

 

 

 

 

 

 

 

 

 

 

 

 


이것은 호주폐어라고 불리는데 이름 그대로 아가미로 호흡하는것뿐만 아니라 폐로도 호흡할 수 있는 고대생물이다.




 


사람의 이빨모양을 닮았다는 바로 그 물고기이다.




 

 


이 물고기들이 그 유명한 피라냐 피라냐이다. 왜냐면 피라냐들중에서 가장 크기 땜누이라고 한다.




 

 

 

 

 

 

 

 

 

 

 

 

 

 

 

 

 


이곳은 파충류/양서류관으로 양서류와 파충류의 독특하고 다양한 생활방식을 감상할 수 있다.




 

 

 

 

 

 

 

 

 

 

 

 

 

 

 

 

 

 

 

 

 

 


이제 고대어관이나 괴물 몬스터부터 고대어의 화석이라고 불리는 피라루크를 감상할 수 있는데 살이있는 화석이라는 피라루크는 공식기록은 4m로 아마존강에서 서식하며 생김새가 뱀을 닮아있다.




 

 


지난번 무료개장때와 달리 유료개장때는 바로 이곳이 끝부분이다. 사람들은 이곳까지 와서..아~ 이곳이 그때 그곳이구나라고 말한다.




 


대전 아쿠아월드의 클라이막스는 바로 이곳이다. 고대어관..





이곳을 전체적으로 여유있게 보는데 1시간 30분정도 걸린다. 조금 가다가 쉬어가기도 하고..하면서 돌다가 보면 이곳까지 오는데 지민이는 아직도 힘이 넘치는 모양이다.




 



다보고 나오면 이렇게 기프트샵이 있는데 수백가지의 다양한상품이 준비되어 있는데 이런 형태는 감상하고 구매하는 패턴을 먼저 안착시킨 일본의 각종 전시관과 닮아 있다.

대전에 아쿠아월드가 생겨서 대전에 사는 시민들이나 중부권에 사는 사람들에게 많은 경험을 하게 해준다는것은 참 좋은일이다. 그런데 서울 코엑스의 아쿠아리움과 단적으로 비교해볼때 무언가 부족한 아쉬움은 어쩔수 없는듯 하다. 코엑스의 아쿠아리움은 아쿠아월드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볼거리는 떨어질지는 모르나 동선과 볼거리의 클라이막스가 있으나 아쿠아월드는 그냥 잔잔하게 쭈욱 가다가 마지막 고대어관에서 클라이막스를 노리나 조금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내가 여행을 많이 다니고 아쿠아월드나 아쿠아리움을 많이 보았기 때문에 한번도 그런것을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아쿠아월드정도만 되어도 괜찮다라고 말할수 있을지는 모르나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식상한것은 어쩔수 없다.

아쿠아월드같은 시설은 세계에 있는 모든 물고기를 보여주는데 주력하기보다 사람들의 동선과 높이를 달리한 파사드를 만들어서 색다른 경험이라는 선물을 주어야 한다. 형형색색의 물고기는 처음에는 신기하나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이물고기가 저 물고기 같고 비슷비슷해 보인다. 그래도 대전 아쿠아월드 Forever...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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