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수목원,대청호,장태산,대전명소,전국명소,운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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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느덧 추운 겨울이 물러나가 따스한 봄날로 다가가는 2월이네요. 그렇지만 아직은 밖의 날씨는 춥죠, 이번 주부터 다시 추워진다고 하는데, 이럴 때 집에만 있을 것이 아니라 더 튼튼하고 좋은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경치 좋은 가까운 산이나 도심공원을 거닐고 다니는 산책 같은 운동은 어떠신지요? 특히 대전은 외지 사람들이 보기엔 엑스포밖에 생각나지 않나요? 그런데 대전도 알고 보면은 볼 곳이 참 많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구봉산이나 계룡산국립공원, 장태산휴양림, 계족산성 등등 말로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오늘은 특별히 도심 속에 위치한 공원인 대청댐근교와 둔산지구에 위치한 한밭수목원 그리고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아나무로 유명한 장태산을 소개합니다.
새하얀 눈 세상을 거니는 아름다움
[http://daejeonstory.com/1250]
눈으로 뒤 덮힌 하얀 공원 혹시 보셨나요? 바로 대전 중앙에 위치한 한밭수목원입니다. 눈오는 겨울에 찍은 한밭수목원의 모습인데요, 마치 순수의 시대로 돌아간 기분이 들지 않나요? 아직 때 하나 타지 않은 그런 깨끗한 느낌이요. 마치 착각일 수 있지만, 도심 속에 이렇게 큰 공원이 있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죠. 대전의 한밭수목원은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비견될 수 있을 정도의 넓이와 경치를 자랑하고 있답니다. 특히 주말 같은 경우엔 가족나들이객들이 참 많이 찾는 장소이기도 하고, 또한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로 꽤 괜찮은 곳이지요.
숲과 어우러진 대청호반의 아름다움
[http://daejeonstory.com/1020]
대전에서 가장 큰 호수이자 전국에서 세번째로 큰 호수 대청호는 대청댐이 준공된 후 인공적으로 탄생한 인공호수죠. 그렇지만, 인공호수 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갖가지 빼어난 경관들은 그런 모든 것들을 잃게 만들죠. 대청호반을 따라 걷는다면, 대청호반과 그 숨겨진 수풀들의 수 만가지 모습들이 눈앞에 펼쳐지곤 하죠. 특히 아침안개가 뒤덮은 대청호반의 수풀들의 모습은 마치 꿈에서 보는 그런 환상적인 모습까지 연출하고, 어디선가 천사들이 나올 것 같은 그런 분위기 마저 든답니다. 그리고 대전시민들도 대청댐과 그 주변 드라이브코스 등은 잘 알지만, 아직 모르는 것 한가지. 대청호반 둘레길인데, 이 둘레길이야말로 정말 아름다운 대전의 산책로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가을단풍이 매혹적인 자태로 유혹하는 장태산
[http://daejeonstory.com/1104]
장태산은 전국에서 최초로 민간 산림욕장으로 이곳은 다른 곳과는 다른 특징이 있는데요, 바로 메타세콰이아나무로 조성된 메타세콰이아숲입니다. 이 산을 거닐다 보면, 높게 치솟은 메타세콰이아나무들에 의해 마치 자신이 난쟁이가 된양, 거인세상에 있는 듯한 느낌마저 들지요. 최근에 대전시에서 관리하게 된 이곳 장태산은 특히 가을단풍이 아주 환상적이죠. 또한 산세도 완만하여 산에 오르기 두려운 사람도 이곳에 온다면, 산을 오르는데 자신감이 붙을 것입니다. 이곳에 오면 항상 느끼는 것은 젊은 연인들의 모습과 중년의 부부, 그리고 노년의 노부부들을 항상 볼 수 있어서 이 장태산은 사랑의 끈을 질끈 묶어주는 그런 신비한 마력이 있는 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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