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르네상스의 부활 대전, 대전! 반갑다 갑천아! 견우직녀다리 화려한 야경ㆍ생태형 친수공간ㆍ수상레저, 한밭수목원ㆍ유림공원 등 벗 삼아 시민들 곁으로 성큼!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좋은 사람~♬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좋은 갑천이었는데, 이젠 어서 오라며 유혹의 손짓을 보내고 있다. 가동보 이전으로 담수면적을 늘려 더욱 풍요로운 호수공원으로 거듭나고 형형색색 조명과 분수로 새 옷을 갈아입은 견우직녀다리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더니 자연형 하천을 이용한 야외 물놀이장이 들어서 시민들 곁으로 성큼 다가왔다. 갑천과 어깨를 맞대고 유림공원이 들어섰고 이 유림공원과 서구 월평동 하나로아파트 앞 갑천 하상의 산책로를 잇는 경관보도교가 설치됐다. 어디 이뿐이랴. 갑천변에서 조금만 눈을 돌리면 도심속 대자연의 숨결의 느껴지는 한밭수목원이 지척에 있고, 그 옆으로 대전문화예술의 전당과 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이 자연을 벗 삼아 예술의 향기를 피워내고 있다. 지난 5월 갑천 호수공원에선 카누와 윈드서핑, 레저카약, 용선, 페달보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수상스포츠 체험교실이 열렸고 8월 소년체전 땐 요트 종목이 이곳에서 열려 수상레저 명소로 거듭났다. 지난 8월 13~14일엔 견우직녀축제가 열려 시민들을 갑천 호수공원으로 불러 모았다. 이제 시민들은 갑천 잔디밭에서 파크골프를 즐기고,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저녁 무렵엔 우레탄 트랙을 따라 운동을 하며 밤이 깊어지면 견우직녀다리의 황홀한 야경에 빠져든다. 갑천과 이웃한 한밭수목원과 유림공원은 도시민들에겐 천혜의 자연 안식처로 자리잡았고, 갑천 생태형 친수공간에서 아이들과 함께 물장구도 칠 수 있게 됐다. 시민들 곁으로 성큼 다가온 갑천이 더욱 반갑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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