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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가을 밤을 수놓는 기타의 향연!! (콩쿠르,기타,대전)





 


가을밤을 수놓는 기타의 향연
2010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 개최












가을 밤, 기타소리에 홀려 잠시나마 분위기에 빠져들면 어떨까요? 바로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기타연주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2010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이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는 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전시와 문화부 그리고 주한스페인대사관이 공동후원하는 행사로 대전문화예술의 전당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0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은 세계기타문화를 이끄는 스페인을 비롯한 이탈리아, 독일, 보스니아, 캐나다, 브라질, 일본 등 전세계 11개국의 기타리스트와 기타제작가 및 콩쿠르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국내최고의 국제기타페스티벌입니다. 이번 행사는 초청공연과 국제기타콩쿠르, 수제악기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대전이 국제적인 기타의 메카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국내기타콩쿠르 중 유일하게 우승자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국제콩쿠르는 26일 예선을 시작으로 다음날 본선이 열리며, 28일에는 본선 진출자들이 각 20여분간 독주회를 갖는 형태로 결선이 치뤄지게 됩니다.


작년 콩쿠르행사는 공연예술경연대회 부문 문화부 평가에서 전체5위를 차지하여 A등급을 받아 행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올해는 특히 국내 기타콩쿠르 중 최초로 총상금 1200만원과 2000만원 상당이 주어지는 세계적인 규모의 국제기타콩쿠르로 발전하여 대한민국 기타 50년의 새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6일 간 5회의 초청연주회와 3일간의 국제기타콩쿠르, 2일간의 수제악기 제작가들이 펼시는 악기전시회, 그리고 6시간의 악기시범연주회 등 세계 기타리스트의 기타지도 등 한 순간도 놓치기 아까운 프로그램들로 가득합니다.


특히 27일 토요일 밤에 열리는 '협주곡의 밤'은 기타의 종주국인 스페인과 한국의 수교60주년을 맞아 기념하는 뜻깊은 특별행사로 스페인대사관의 후원과 함께 한국과 스페인의 최고 기타리스트들이 펼치는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 등 주옥같은 3곡의 기타협주곡이 피날레 공연으로 마련되어 음악애호가들을 감동시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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