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안전인데요.
푸른 가을 하늘이 가득한 지난 주말 제4회 Safe대전 안전체험한마당이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경험'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데요. 그 경험으로 말미암아 인생이 바뀌기도하고 많은 부분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특히, 어릴적 경험은 더욱 오래가게 될텐데요.
Safe대전 안전체험한마당은 이렇게 안전에 대해서 미리 체험을 하면서 다양한 사고와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마련된 행사입니다.
소화기는 어린이들이 직접 다루기 어렵지만 작동 방법을 익히고 실제로 화재를 진압하는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화재 초기의 소화기는 소방차 한대의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어른들도 방법을 익혀두면 좋겠지요?
화재시에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완강기가 거의 대부분의 건물에 설치 되어 있는데요. 완강기의 사용법과 실제 체험을 해봄으로 유사시에 당황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어른이지만 저도 한번 완강기는 체험을 해보고 싶었는데요. 허공에 매달려 내려가는 것이 두려움을 이겨야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과거와 달리 싱크홀로 인한 사고 소식도 종종 듣는데요. 어린이들이 싱크홀에 대한 이해하고 위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었는데요. 아이들은 그냥 놀이기구 처럼 재미있어했는데요. 안전요원과 부모님들이 싱크홀에 대해서 설명과 함께 주의할 내용도 알려주었습니다.
심폐소생술 체험은 이젠 보편화 되었지만 실제 상황이 벌어졌을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거나 시도하기는 쉽지 않은데요. 이는 심폐소생술을 연습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심폐소생술은 기회가 있을때마다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하고요. 정기적으로 교육을 받아야 실제상황에서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다고 하니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체험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밖에도 생활안전, 교통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재난안전, 사회기반안전 체험과 4차산업기술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가 많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들과 어린이, 학생들이 참여하여 안전에 대해 익히고 대처 방법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