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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지역화폐 대덕e로움과 함께 대코 맥주페스티벌! 생생 스케치

지역화폐 대덕e로움 초기 사용자 확산과 중리행복길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대코 맥주 페스티벌이 드디어 7월 5일(금) 대덕구 중리행복길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후끈 달아올랐던 개막식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지역화폐 대덕e로움을 직접 현장에서 사용해보고 그 효용성을 체감하여 주변인들에게 입소문을 내주면 좋겠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면 지역경제도 살아날 것 같네요.

대덕구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관심이 뜨거웠는데요. 500m에 이르는 행사장이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찼습니다천년 고을 회덕 역사상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한자리에 모인 적이 없다고 합니다.

지역화폐 대덕e로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여기(링크)를 클릭하시면 알 수 있습니다.

대덕경제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희망의 씨앗을 심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이 무럭무럭 자라서 내 삶이 바뀌고 대덕경제의 지도가 새롭게 바뀌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긴~~우산행렬을 사람이 드문 행사 시작전 촬영>

화려한 우산이 뜬다. 뜨거운 햇살은 물론 슬슬 시작될 장마철에 우산이 있어서 문제없겠죠?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전국 최대의 우산 거리가 조성됐습니다. 길이가 500m(주무대 100m + 먹거리존 400m)에 이르는 중리행복길은 대전 최초로 출시되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과 함께하는 대코 맥주 페스티벌 축제장을 마련하면서 화려한 우산꽃을 피워냈습니다.

따가운 햇살을 우산들이 차단하고 있네요. 알록달록 화려한 우산이 햇살을 받아 더욱 영롱하게 빛나니 마음까지 발랄해집니다. 우산이 조명이 되어 마주보는 사람들의 얼굴까지 환해지고 행복한 미소가 번집니다.

<탁자와 의자가 질서 정연하게 진열되어 있는 400m의 먹거리존>

중리행복길은 중부권 최대의 나눔시장인 중리행복 벼룩시장이 매년 개최되는 곳인데요. 중리동 카페골목을 개선해 중리행복길을 조성하였지만, 초기 이후 골목상권은 계속 침체된 분위기였습니다.

이번 대코 맥주페스티벌을 계기로 중리행복길 골목상권이 활성화될 것 같습니다.  먹거리존 양쪽의 상점에서 대덕e로움 카드를 구매한 후 이곳 먹거리존에서 먹고 마시는 거죠.

하늘에 둥둥~~떠있는 우산꽃이 몇 송이가 될까요? 제가 행과 열을 생각하여 세어봤는데 2,000개가 넘더라고요.  바람이라도 조금 불면 우산들이 살랑살랑 흔들리는데, 보는 이의 마음에도 살랑살랑 바람이 부는 듯합니다. .

<행사장 내 8곳에서 대덕e로움 발급창구 운영>

대덕e로움 전용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대덕구 관내 금융기관인 하나은행, 신협과 동행정복지센터 및 구청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등록하면 됩니다.

발급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행사장 내 8곳에서도 발급을 도와주고 있었는데요. 본인 명의 휴대폰과 은행계좌번호 알면 3분 안에 누구나 발급 가능합니다. 또 현금으로 구매 가능하고요. 청소년의 경우 부모 명의로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됩니다.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고요. 상시에는 6%, 명절 등에 10% 할인구매가 가능합니다. 설, 추석 명절 특판 10% 할인 구매는  명절 30일 전, 10일 후까지 적용됩니다.

<중리동행정복지센터 앞>

시원한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는 추억의 디스코장은 중리동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됩니다. 이끼 액자를 만들어보는 체험부스는 중리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진행됐습니다. 오는 12일(금), 13일(토)에도 더 많은 사람들이 디스코를 즐기고, 체험도 할 수 있겠죠.

<물풍선 체험장이 잇는 만남어린이공원>

바닥분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물과 물풍선 터트리기 놀이로 마냥 즐거운 어린이들은 행사가 시작되는 오후 5시 전부터 부모님과 함께 한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가 아빠 얼굴을 향하여 물풍선을 터트리는 광경은 지나가는 사람들까지 재미있고 흐뭇하게 합니다.

물풍선터트리기는 만남 어린이공원에서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됩니다. 12일(금), 13일(토)에는 더 많은 물풍선을 준비한다고 하니 초복이 있는 다음 행사 때에는 어른들도 아이들과 함께 즐겨 보셔요.

<포토존에서의 인증샷>

주무대 옆 400m의 먹거리존에 가봅니다. 이곳은 포토존이라고 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발급받은 카드를 들고 친구, 동료들과 인증샷을 찍습니다.

아직 못 오신 분들은 12일(금), 13일(토)에 가족, 친구, 연인들과 오셔서 대코페스티벌의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일찍 오시면 더 좋은 사진이 나옵니다.

자세히 보면 이쁘고 오래 보면 사랑스러운 대덕e로움 카드. 대덕구민이라면 이제부터 필수죠. 대전시, 충청권에서는 최초로 시도하는 지역화폐는 세종시, 공주시에서도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덕e로움 카드 명칭은 공모로 접수된 818건을 대상으로 3차례 심사를 거친 후 선정됐습니다. 가로형, 세로형 두가지로 출시되었으며 충전형, 기프트형으로 발급 충전이 되고 있습니다.

<맥주를 들고 건배샷~~하는 지역주민들>

지역화폐로 구매해서 마시는 시원한 맥주로 더위도 날리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불타는 금요일의 밤! 

행사장 내 10곳에는 분리수거함과 음식물통이 구비되어 있어 본인이 먹은 음식을 직접 치우는 에티켓이 필요한 축제였습니다.

<공연장이 있는 주무대>

음악공연을 하는 주무대가 있는 100m의 거리에서는 먹거리존이 설치되어 있지 않고 의자가 놓였습니다. 초대가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국악을 접목한 퓨전음악을 부르는 가수와 오빠 딸의 흥겨운 무대! 반가운 얼굴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 좋고, 함께 즐기니 더 행복해지는 대코 맥주 페스티벌은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랜 여정 야심차게 준비하고 직원들과 함께 출근전 길거리 홍보까지 하였던 박정현 대덕구청장>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대덕 e로움 카드 출시에 맞춰 대코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초기에는 시행착오 등 어려움이 있겠지만 잘 극복하여 대덕구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버팀목이 되어 잘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주무대 공연을 알리는 사회자>

대코맥주페스티벌은 축사 등 공식행사 없이 순수 관람객을 위한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안전요원이 대거 투입되어 안전한 축제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

​오빠 딸(오빠 문 열어 딸기 사 왔어)의 무대에 이어 대청호 벚꽃축제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로맨틱펀치의 무대가 계속됐습니다.

무대 옆 좁은 통로 확보가 조금 아쉬웠지만 다음 행사인 12일(금), 13일(토)에는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를 준비한다고 합니다.

로맨틱 펀치 영상

<로맨틱펀치의 무대>

로맨틱펀치에 이어 코요테, EDM파티 등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주민들과 함께 더운 줄도 모르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였습니다. 

7월 12일(금) 오후 8시~오후 10시 출연진 : 미스 트롯(김맑음, 김양, 지원이) / EDM파티

7월 13일(토) 오후 8시~오후 10시 출연진 : 오렌지 캐러멜(레이나), 이짜나 언짜나, 화이트 위치 / EDM파티

<라디오 DJ박스가 설치된 먹거리존>

축제장 라디오 DJ박스에서는 신청곡과 사연을 소개해주기도 했는데요. 주무대에서의 음악공연과는 또 다른 감성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12일(금), 13일(토)에서도 같은 시간에 참여자분들의 신청곡을 들을 수 있습니다.

신나는 음악이 나오면 따라 부르기도 하고 열정적으로 춤도 춰봅니다. 달콤한 발라드 음악이 나오면 눈을 감고 심취하고요. 포크송, 트로트, 재즈 등 다양한 음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두워질수록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먹거리존>

 

행사장의 배치도를 보면 7월 12일(금), 13일(토) 행사를 더 즐겁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습니다.

음주운전 및 교통혼잡 예방을 위해 대중교통을 꼭. 꼭. 꼭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덕e로움 카드와 행사 문의는 대덕구청 에너지 경제과 (042-608-6922~5, 6955)로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