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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2019 단오제, 6월 8일 동춘당공원에서 함께 즐겨요!

음력 55일은 단오입니다모내기를 끝내고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이지요.

올해는 오는 6 7일인데요. 단오를 맞아 토요일인 6월 8일 동춘당공원 일대에서 단오행사가 펼쳐집니다. 

예로부터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지내는 등 큰 명절로 지냈던 단오를 맞아, 동춘당공원 일원에서 단오행사가 열립니다.

설날이나 추석을 제외하고는 점점 잊혀져가는 전통의 세시풍속, 그 중에서 단오의 의미를 새겨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전통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전문화재단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입니다.

우리나라는 마한 시대 때부터 파종이 끝난 5월에 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마을사람들이 모여서 하루종일 놀았다는 기록이 있는데요. 수리떡을 해먹으며 여자는 그네뛰기, 남자는 씨름을 하면서 하루를 즐겼으며, 창포물에 머리를 감았습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도 단오에 여러 가지 놀이와 음식을 즐겼습니다.

2019 단오제 프로그램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단오행사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행해지는데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한..3국의 단오문화로, 한국의 ‘오색팔찌 만들기(유료체험)’, 중국의 ‘용선 만들기’, 일본의 ‘고이노보리 만들기’ 부스가 운영됩니다.

2018 단오제에서 일본 단오 체험 고이노보리 만들기

또 대전무형문화재 초고장과 함께 하는 짚풀공예(유료체험), 단오부채 만들기(유료체험) 등 전통체험과, ..고교생 대상 씨름대회가 열립니다.

2018 단오제에서

제기, 그네, 투호 등 전통놀이와, 창포물에 머리감기, 떡메치기, 한복 입어보기(160분간), 등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아슬아슬 외줄타기 체험’이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 것 같습니다.

특히 씨름은 현장접수를 받아 오후 2시부터 초등부 예선과 결승 경기가 이루어지고, 오후 330분부터는 중등부 예선 결선이 치러지는데요. 우승자 및 결승진출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수여됩니다.

2018 단오제 씨름 경기 수상자들

시원한 여름나기 부채와 햇빛을 가릴 수 있는 다회용 오방색 모자도 증정하며, 5개 이상 체험활동을 하고 스탬프를 받으면 기념품도 증정합니다.

저녁 630분부터는 대전지역과 타지역의 무형문화재 교류공연도 펼쳐집니다.

2019 단오제 무형문화재 교류공연

 

2018 단오제에서. 무형문화재 교류공연

대전에서는 대전무형문화재제1호 웃다리농악과 제17호 판소리고법(박근영 보유자), 22호 판소리춘향가 (고향임 보유자)가 출연하고요., 타지역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의 김대균 명인과 서울시무형문화재 제45호 한량무 조흥동 보유자, 국악인 남상일의 민요 공연이 펼쳐집니다.

2019 단오제 행사장 배치도

지난해 단오행사 옛날옛적에에서도 많은 대전시민이 찾아와 즐겁고도 의미있는 시간이 됐었는데요.

올해도 다양한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 등 오감을 만족할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오세요.

 

2019 단오행사

일 시 : 201968() 14:00 - 21:00

장 소 : 동춘당공원 일원 (대덕구 송촌동)

행사참여문의 : 042-632-8387

2019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기자 조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