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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공원ㆍ마을

월평동 주민 공유 공간 '월평둥지' 마을 사랑방

대전 서구 월평동에는 주민 공유 공간인 '월평둥지'가 있습니다.

마을 주민분들의 힘으로 이루어진 월평둥지는 마을 사랑방이자 주민들과의 만남이 자주 이뤄지는 공간이기도합니다.

최근 이곳에 아주 큰 변화가 있었는데요.

바로 공간 앞에 '마을 꽃밭'이 생겼습니다. 이 꽃밭이 생긴 이유를 들어보니 원래 이 자리가 주민들이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는 공간이였다고해요.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살도 찌뿌려지게되고 쓰레기 문제로 고민하던 와중에 꽃을 심으면 사람들의 인식도 바뀌지않을까하는 생각으로 마을 주민들과 아이들이 꽃밭에 꽃을 심었다고해요.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에 아름다운 꽃이 피기 시작했고, 지나가던 주민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꽃밭이 되었답니다. 

원룸과 빌라가 많은 서구에서 쓰레기문제가 잘 해결되지않아서 길을 지나가다보면 많은 쓰레기들이 쌓여있는것을 볼수있는데요.

딱 2가지만 기억해주시면됩니다!

1. 쓰레기는 자신의 집앞에 내놓기!
2. 그리고 쓰레기는 화,금요일 오후 7시에 배출하기!

이 두가지만 지켜주시면 아름다운 길거리가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월평둥지의 모습도 살짝 보여드릴게요~!

월평둥지에 들어오시면 자유롭게 자리앉으셔서 커피도 드시고 가볍게 담소도 나누고가실수있는데요.

앞으로는 주민공유공간으로서 많은 주민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월평둥지는 취미활동과 재능기부, 마을 소통공간으로 더욱 더 다양한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 같아요.

마을 주민 공유 공간으로 더욱 더 기대되는 월평둥지!

앞으로도 주민분들의 사랑으로 많은 소통과 교류가 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