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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전

[대전맛집]천변길 따라, 칼국수 따라~ 눈이 더 많이 온 것도 아닌데 잔설이 음지마다 있어 내딛는 발걸음을 조심스럽게 하는 요즘입니다. 그래도 찬바람 쐬며 산책하는 것이 좋아서 무작정 거닐다보면 따뜻한 국물 한그릇이 생각납니다. 평소에 칼국수 마니아라고 소문을 내서인지 대전에 오래 산 지인들이 이곳저곳을 소개해 줍니다. 대전천 뚝방에 위치한 '뚝방칼국수'집, 얼마전 눈 내리던 저녁에 찾았었지요. 마당이 널찍하고 나무도 많은 음식점이네요. 비질된 마당 위로 다시 한 자락씩 눈이 내려 보이는 풍경들이 모두 아름다이 여겨집니다. 정돈된 주방의 모습입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칼국수가 나오기 전 해물파전을 주문한 후 기다리면서 주방을 찍다가 특이한 것을 발견하고 사장님께 여쭈었어요. 파전을 담는 작은 소쿠리가 얹혀져 있는 통로가 뭘하는 곳인지 궁금했거든..
국내최초! 닭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더욱 맛있는 조개찜!! [나와유의 오감만족.대전맛집.전국맛집] 닭한마리가 들어간 조개찜은 어떤맛일까 궁금해서 이곳 어은동을 찾아가 봤습니다. 코스코스 조개찜이라는 간판이 조개찜이 들어가겠구나라는 상식적인 생각을 들게 합니다. 이곳은 닭이 들어간 조개찜 요리로 아주 예전에 소개한 행복조개찜과 비슷한 컨셉이지만 닭이 들어가서 조금 진한 국물이 우러나오는곳이라고 생각하면됩니다. 국내최초 조개찜 요리전문점이라고는 하지만..잘은 모르겠습니다. ㅎㅎ..그건 가시는 분들이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코스코스 조개찜이라는 간판이 눈에 띄자마자 들어가봅니다. 조개찜의 대부분 소스는 이렇게 준비됩니다. 하나는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고 하나는 와사비장에 찍어 먹습니다. 취향에 따라 찍어드시면 될듯. 우선 허기진 배를 채울수 있또록 이렇게 부침개가 나옵니다. 파전이 나와도 좋겠지만 파가 비싸니..
쫄깃쫄깃한 맛있는 족발을 뜯노라면?!! [나와유의 오감만족.대전맛집.전국맛집] 참 오랜시간을 거쳐서 이 음식점을 올려 봅니다. 어언..2달은 족히 지난것 같습니다. 포스팅 순위에 밀려서 지금에야 올라갑니다. 이곳에서 가장 맛있었던것은 바로 이 생채입니다. 정말 시원하면서 무우가 제대로 물이 올랐다는 느낌이 듭니다. ㅎㅎ 김치의 수준은 평범한 수준입니다. 살짝 삭혔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군요. 수육이나 족발을 먹을때는 이렇게 새우젖이 있어야죠. 그래야 소화가 잘됩니다. 족발입니다. 족발을 젤라틴이 많아서 술안주로 아주 좋죠. 고기의 질도 괜찮아 보입니다. 족발은 뭐니뭐니해도 뼈를 들고 뜯어먹는 기쁨이죠. 신가의 대표하는 메뉴는 바로 이 매운 족발이라고 합니다. 아주 매운편은 아닌데 살짝 매우면서 쫄깃합니다. 식사로 콩나물밥을 주문했습니다. 김가루가 듬뿍 뿌려진 콩나물밥입니다. 콩나물..
[맛이있는대전] 젓가락을 멈추게하고 싶다 '사랑방칼국시' (식객 330) 무리하게 먹은이날의 음식점은 바로 사랑방 칼국시입니다. 유성에 위치한 이곳은 아주 아담한 곳인데 숨은 맛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간판도 오래되고 외관도 오래되어 보이지만 원래 이런곳이 더 정다운 법이지요. 메뉴판은 점심식사와 저녁식사가 구분되어 있는데 내부를 둘러보니 온통 옛 물건들로 가득했습니다. 오래 된 항아리부터 시작해서' 부채' 한지' 나무 장식 품 재료를 아끼지 않은 파전을 먼저 주문해봅니다. 역시 비가 주적주적오는날에는 파전과 막걸리가 아주 잘 어울립니다. 이곳의 특징이라면 김치가 4종류가 기본으로 나온다는 겁니다. 오이소박이와 파김치, 배추김치, 무김치가 나오는데 하나같이 잘 담근김치입니다. 입맛을 돌게 하는데 아주 제격일듯 합니다. 모든 한식의 기본' 배추 김치. 담백한 칼국수가 싱겁다고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