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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여행

대전어린이회관 - 비가 올 때 자녀와 가볼만한 곳 추천~! 대전어린이회관 - 비가 올 때 자녀와 가볼만한 곳 추천~! 대전에서 비가 올 경우! 자녀들과 가볼만한 곳을 꼽으라면 아무래도 실내공간이 넓은 곳이야겠죠! 적당히 세군데정도 꼽으라면? 국립중앙과학관, 천연기념물센터 그리고 오늘 소개할 대전어린이회관 특히 미취학 아동이라면 대전어린이회관을 추천합니다. 실내놀이터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들어가면 용하지~! 대전어린이회관은 하루 전날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인터넷주소는 http://www.djkids.or.kr/ 입니다. 아빠~! 난 카우걸 체질인가봐요~! 하루 3회 2시간씩 개방을 합니다. 입장료는 아이 3000원, 어른 1500원입니다. 어른들이 가지고 놀게 없어서 아마도 더 쌀거에요~! 아빠~! 무섭징...? 어린이회관엔 다양한 어린이용 코..
기찻길에서 위로를 건네다 기찻길에서 위로를 건네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찻길에 서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나는 그 평행선의 길 위에서 아득함을 느끼곤 한다. 그곳에서 가슴 아픈 이별을 했던 것도 아니고, 지친 맘으로 터덜터덜 기차를 타본 경험도 없는데, 정체불명의 아득함이 함께 한다. 아마도 영영 각자의 길을 달려야 할 것 같은 평행선에서 지독한 삶의 외로움을 생각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기차는 여전히 왠지 모를 낭만과 느림을 감추고 있는 존재이다. 이미 대전에서 서울까지 한 시간도 걸리지 않는 고속철도가 운행되고 있지만, 영화 필름이 상영되듯 차창 밖으로 서서히 움직이는 저 멀리 산과 들의 풍경은 마음을 울리곤 한다. 그 옛날 수많은 만남과 이별이 마주했을 기차역, 지금은 역의 기능을 거의 잃어가고 있는 대전의 ..
생기발랄한 동물들을 볼 수 있는 대전 오월드 동물원 대전 오월드 동물원은 2002년 개장한 곳으로 130종 600여 마리의 동물들이 살아가고 있는 곳이다. 특히 최근에는 세계적인 희귀종인 알다브라 육지거북이를 들여와 유명새를 타기도 했다. ( 알다브라 육지거북 이야기 : http://donghun.kr/489 ) 아마도 동물원의 가장 큰 인기코스는 동물들의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사파리가 아닐까 한다. 대전 오월드 동물원의 사파리는 곰, 호랑이, 사자, 여우, 코끼리, 기린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동물을 보여주는 곳으로 사파리 시간도 제일 길다. 대전 오월드를 찾은 이날 날씨가 비교적 좋아서 연사모드로 동물들의 모습을 사진속에 마구마구 담아 보았다. 곰들의 표정이 인형을 보는것처럼 너무나 귀엽다. 사람들을 많이 상대해본(?) ..
도심속 싱그러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곳, 대전 한밭수목원 수목원이라고 하면 보통 도시와는 조금 동떨어진 곳에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그러나 대전에는 도심 한복판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한밭 수목원이 있다. 이 수목원은 도심 속 인공수목원으로 도심의 생태 기능 회복을 위한 생물서식공간을 확보하고 보전ㆍ보호함으로써 자연과 어우러진 쾌적한 도시 환경의 복원과 도시 기능의 건전하고 건강한 회복에 기여하고 자연과 사람의 지속적인 공생공존을 목표로 조성되었다. 수목원은 크게 동원과 서원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동원이 먼저 조성되고 서원이 조성되어서 각각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동원이 제법 큰 어른같은 느낌이라면 서원은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어린아이 같은 느낌이랄까... 한밭 수목원에도 봄을 맞아서 많은 꽃들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연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