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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의 힘을!!! 아줌마 대축제!! 우먼파워의 상징이 되는 단어는 뭐가 있을까요? 어머니? 비슷한데요, "아줌마"라는 단어는 어떨까요? 9월 13일부터 3일간 열렸던 "아줌마대축제"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결혼한 여성분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단어가 바로 아줌마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고보니 제 아내도 아줌마라는 단어를 무척 싫어해서 아내를 부를 때 "미희씨"라고 부르는데요, 어찌보면 "아줌마"는 우먼파워의 상징이면서 동시에 듣기 싫어하는 단어라는 점이 역설적인데요, 이 아줌마대축제는 아줌마의 위상을 높이면서 바쁜 일상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어울림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하더군요. 이 아줌마대축제는 올해로 벌써 10회를 맞는 전통있는 축제가 되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노은농수산물시장에서 진행되었는데요 그럼 이번 행사의 특..
<예술이야? 과학이야? 아티언스 페스티벌> 대전하면 과학의 도시가 제일 먼저 떠오르잖아요? 이번에는 과학도시 대전의 예술가들이 과학과 예술을 융합하는 멋진 축제가 열립니다. 11월 18일까지 대전엑스포 시민광장과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등에서 대전 융복합예술 프로젝트 “아티언스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아티언스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에서 이 축제가 무엇인지 느껴지시죠? 예술을 말하는 아트와 과학을 말하는 사이언스를 융합시킨 단어인 것이죠. 그러니 예술과 과학이 만나는 축제인 것입니다. 정말 멋지지 않나요? 이 일을 위해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함께 했습니다. 보통 개막식에 제일 멋진 볼거리들이 있거든요... 눈여겨 봤던 것들을 4가지로 정리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첫 번째는 바로 “키넥트”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개발한 콘트롤..
한국근현대미술특별전, "여기 사람이 있다" in 대전시립미술관 미술 좋아하시나요? 미술, 특히 그림하면 웬지 어려운 느낌인데요, 이번에는 대한민국의 근현대 미술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바로 대전시립미술관에서 6월 15일부터 8월 26일까지 열리고 있는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기획전, "여기 사람이 있다"입니다. 이 전시회의 부제는 "여기 예술이 있고, 그 속에 사람이 있다."입니다. 즉, 전시의 주제가 '사람'인 것입니다. 예술은 보통 우리네 삶의 이야기들을 다루는 사회적 소통의 도구인데요, '여기 사람이 있다'라는 문구는 인간의 삶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을 모은 전시회의 의미를 함축시키고 있었습니다. 또한 '여기'라는 말은 시간과 장소의 의미를 함께 지니고 있는데, 바로 시대의 현실을 대면하는 예술적 생산과 소통의 현장성을 드러..
'틀림'과 '다름'의 차이를 알려주는 뮤지컬 "봉봉이의 황금날개" 6월도 어느덧 끝을 향해 가고 있는 지금, 이제 곧 7월이 되는군요. 그러고보니 더위가 극에 달하는 요즘,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볼만한 연극을 어떠실까요? 우선 가족과 함께 볼 만한 어린이 뮤지컬, ‘봉봉이의 황금날개’입니다. 이 뮤지컬은 어린이들의 우정을 다루었는데요, 어느 평화롭던 꿀벌 마을에 노란 날개를 가진 봉봉이가 태어났는데요, 다른 사람들은 모두 흰색 날개였던 것이죠. 다른 친구들은 봉봉이의 날개가 더럽다며 놀리게 되는데, 이 뮤지컬은 다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봉봉이의 황금날개를 공연하는 주최입니다. 이번 뮤지컬을 주최한 곳은 일반 기획사가 아닌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아트스쿨 연극원입니다. 이 연극원은 목원대학교에는 영화영상학부가 있는데요, 이곳의 학생들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