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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충남도지사

가을의 행복을 찾기 위해 걸어본 테미공원 "철학이란 행복한 생활에 도달하는 노력이다." - 에피쿠로스 행복해지기를 바라면서 행복해지기 위한 노력은 안 하는 사람이 더 많죠. 가만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것은 개인의 과욕입니다. 행복해지려는 노력은 다양한 부분에서 필요합니다. 운동도 해야 하고 책도 읽어야 하고 미래도 준비해야 하고 현업도 열심히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해지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행복을 평가하는 기준은 모두 다를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먹고 싶은 것을 먹는 것이 행복의 바로미터가 아닐까요. 오래된 구도심이면서 대전시민들의 식수를 담당하는 곳에 테미 오래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한가하게 산책하면서 철학적으로 사유 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뭐하겠습니까. 바깥으..
대전가볼만한곳, 옛 충남도지사 공관 개방 대전가볼만한곳, 옛 충남도지사 공관 개방 *** 대전에 새롭게 가 볼만한 곳이 생겼습니다. 대전시 동구 대흥동에 있는옛 충남도지사 공관이 9월 5일 시민에게 개방되었습니다. 엣 충남도지사 공관은 대전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 49호로서근대도시 대전의 역사성을 말해주는 근대문화유산입니다. 도청과 함께 조성된 이 공관은교통과 행정의 중심지로 발돋움한 대전의 도시적 위상을 보여주기도 하지만일본 식민권력자들이 자신들만의 질서를 구축하고 싶어했던 욕망이 투시된 공간이기도 합니다. 광복이후, 다시 온전히 한국인들의 것이 되었지만오랜 세월 여전히 도지사와 고위 관료들을 위한소수의 비밀스러운 장소였습니다. 6.25 한국전쟁 당시이승만 대통령이 임시 거주를 하였고유엔 참전을 공식 요청한 곳이기도 합니다.이 곳을 마지막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