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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다요코

[외국인소셜기자]나의 뿌리는 어디? 한국족보박물관 안녕하세요. 외국인 소셜미디어기자 야스다요코입니다. 일본에서는 봄과 가을에 성묘를 가는 ‘오히간(お彼岸)’이라는 날이 있습니다. 3월과 9월 춘분과 추분을 중심으로 한 7일 간을 오히간이라 합니다. 그 오히간이 생각나서 추석을 앞두고 대전 뿌리공원을 방문했습니다. 일본에서 한국어를 배웠을 때 들은 이야기 중에 인상적이었던 점이 '뿌리'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때 "한국인들은 모두 지신이 ‘모씨의 몇 대째’인지 알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일본도 유서 깊은 집안이라면 있을 거예요. 그런데 저는 제가 야스다 씨의 몇 대째인지 모릅니다. 일본에는 10만 이상의 성 씨가 있다고 하는데요. 흔하지 않아서 사라진 성 씨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결혼을 하면 여자의 성이 남편 성으로 바뀌니까 사라진 성도 많이 ..
[외국인소셜기자]천연기념물센터가 살아있다! 동물박제실부터 화석연구실까지 안녕하세요. 외국인 소셜미디어기자단 야스다요코입니다. 여름방학이 되면 무엇을 하시나요? 제 추억을 더음어보면 문제집 풀기, 독서감상문 쓰기, 자유 연구 등 방학숙제를 하느라 바빴던 것 같습니다. 여름방학에 무엇을 할지 고민이라면 천연기념물센터의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세요. 프로그램 중에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람뿐만 아니라 앞에 있는 천연기념물센터의 연구동을 방문하는 내용도 있는데요. 이곳은 평소에 들어갈 수 없는 장소여서 교육 프로그램이나 특별 행사 때만 참가자들이 둘러볼 수 있습니다. 제가 최근 천연기념물센터의 특별한 연구실을 둘러볼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 주신 여러 직원들께 감사드립니다. 저와 함께 연구실을 보러 갈까요? 화석연구실 - 화석 처리는 섬세한 작업 화석연구실은..
[외국인소셜기자]문경 존도리 소나무가 천연기념물센터로 온 까닭 여러분은 평소에 천연기념물에 관심이 많으신지요? 천연기념물은 학술적으로나 관상적(觀賞的)으로나 가치가 높아 보호하도록 지정된 동물, 식물, 지질, 광물 등을 일컫는 말이죠. 일본에는 니혼사루(일본원숭이), 니혼카모시카(일본산양), 마리모(이끼류) 등 국가에서 지정한 1000여개 이상의 천연기념물이 있습니다. 한국 역시 다양한 천연기념물이 지정되어 있을텐데요. 대전에 한국의 천연기념물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천연기념물센터'가 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평소에 천연기념물은 이들이 있는 곳에 직접 가야 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천연기념물센터에 가면 멀리 가지 않고도 천연기념물에 대한 정보를 살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천연기념물은 나라를 대표하는 자연물이고 과학적 의미 뿐 아니라 사회적 의미도 포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