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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량문

대전명소 동춘당 종택, 소대헌·호연재 고택 국가 중요민속문화재 지정 가을로 접어 드는 길목에서 우리지역 동춘당공원의 문화재 보존 가치를 격상시켜주는 즐거운 소식이 있었지요. 동춘당 종택(현 대전시 유형문화재 제3호)과 소대헌·호연재 고택(현 대전시 민속문화재 제2호)이 국가 지정문화재 중요민속문화재 제289호와 제290호로 지정됐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문화재청은 지난 7월 1일 이곳에 대한 중요민속문화재 지정 예고하고 의견 수렴 절차를 걸쳐 8월 26일 지정을 완료했습니다. 동촌당공원에는 동춘당(보물 제209호 )과 함께 중요민속문화재가 한데 모여있어 그 가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국가 지정문화재 중요민속문화재 제289호로 지정된 동춘당 종택은 조선 후기 기호학파의 대표적인 학자인 동춘당 송준길(1606~1672)의 5대조 송요년(1429~1499)이 15세기 후반에 처..
대전문화재 동춘고택의 역사 담긴 상량문 30일까지 일반에 공개! 고층 아파트단지를 훌쩍 넘어 하늘로 날아갈 듯 펄럭이는 처마곡선. 대전의 자랑 동춘고택입니다. ▲대전시유형문화재 제3호 동춘당 동춘고택은 유학자 동춘당(同春堂) 송준길(1606-1672) 선생의 별당으로, 그의 호를 그대로 사용한 사랑채 ‘동춘당’이 널리 알려져있지요. 그동안 동춘고택은 병자호란 이후 1649년(인조 27년) 지어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2014년 10월 보수공사 중 안채 종도리 밑에서 상량문(上樑文)이 발견돼 새로운 동춘고택의 역사가 추가됐습니다. ▲2014년 10월 동춘고택 보수공사 중 안채 종도리 밑에서 발견된 상량문 상량문에 따르면 동춘고택은 동춘당의 선조인 송요년(1429~1499)이 처음 지었고요. 이후 동춘당의 4대손인 송요경(1668~1748)이 다른 곳으로 옮겨지었다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