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무형문화재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동 산디마을 탑제 "액은 물러가고, 복은 들어오너라" 읍내동 뒷골 돌장승제에서 장동 산디마을로 가려면 예전에는 장동로에서 대덕구 예비군훈련장을 지나 계족산 입구를 지나오는 길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한국수자원공사 신탄진로 210번길을 따라 물사랑어린이집을 지나 예솜동산을 넘어가면 무척 빠르게 장동 산디마을에 도착 할 수가 있습니다. 계족산 자락에 있는 산디마을은 마을로 들어서면 다른 곳으로 빠져나갈 길은 없습니다. 결국 들어간 길로 다시 나와야 한다는 말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재액과 병마를 차단하고자 마을 초입에다 탑을 쌓아 탑제를 지내왔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을에서 100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느티나무와 팽나무에서 탑제를 지내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도로 확장공사로 인하여 개울을 사이에 두고 할아버지 탑과 할머니 탑이 서로 마주보고 있습니다. 그 원형을 잘 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