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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식

오백일흔세돌(573) 한글날 경축식과 문화행사 <한글, 나래를 펴다> 세계 최고의 문자를 기념하는 한글날. 국기는 게양하셨죠? 『오백일흔세돌(573) 한글날 경축식』이 9일(수) 오전 10시부 대전시청 남문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한글, 나래를 펴다'를 주제로 여러 가지 체험부스와 한글날 노랫말 짓기,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 아름다운 우리말 전시회, 한글날 노랫말 짓기 우수작 공연으로 이어졌습니다. 파란 하늘에 햇살까지 따사로운 날 한글날을 축하해주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남문광장에 모였습니다. 특설무대 양쪽으로는 경축식이 끝난 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가 마련됐는데요.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많았습니다. "나랏말씨미 듕귁에 달아 문자와로 서르 사맛디 아니할쎄" 교과서에서 한 번쯤 읽었을 이 문구, 바로 훈민정음 해례본 첫머리에 나오는 문장..
제4349주년 개천절 경축식, 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지요~ 10월 추석연휴기간 중에도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 사람들이 붐볐습니다. 3일 오전10시 ‘제4349주년 개천절 경축식’이 열렸기때문입니다. 대강당 입구에서 개천절을 설명해주는 전시가 진행됐는데요. 개천절의 의미를 곱씹어볼 수 있었습니다. 개천절에서 개천은 '하늘을 연다'는 뜻인데요. 이 때 하늘은 '눈에 보이는 하늘'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늘'을 뜻한다고 합니다. 이는 모든 만물이 탄생한 근원으로 사람의 '본성'을 뜻하기도 합니다. '하늘을 연다.(開天)'는 것은 '사람이 자신의 본성과 통하여 사람 안에 하늘과 땅과 사람이 녹아들어 간다는 인중천지일(人中天地一)'과 일맥상통합니다. 개천은 사람 안에 하늘을 열어 세상을 이롭게 하는 삶을 사는 홍익인간 되라는 가르침을 안고 있습니다. 이것이 개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