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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생태환경

지구의날 기념 그린야구장 만들기 캠페인

 

4월 20일 지구의날을 기념하여 대전한화이글스 파크 입구에서는 대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그린야구장, 그린응원 캠페인'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대전지역 환경단체(대전YMCA, 대전YWCA, 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충남생명의숲, 환경운동연합, 대전기후환경네트워크)가 함께 했습니다.

음료수를 먹고 남은 컵을 가지고 오면 다육이 화분을 심어주기도 했는데요. 많은 시민들의 호응이 좋았습니다. 평소 자주 사용하지만 무심코 버려지는 일회용컵이 다육이 화분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시민들도 좋아했습니다.

한쪽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천연세제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날 체험은 어른들 뿐 아니라 아이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체험들이 많았습니다.

또 내가 들고 다닐 천연 주머니를 직접 꾸미는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요즘은 주식이 쌀이 아니라 밀가루(빵)여서 어린 친구들이 짚(지푸라기)에 대해 잘 모를수도 있는데요. 예전에는 추수를 하고 볏집을 말려 계란꾸러미를 만들었습니다. 우리에게 쌀을 주고 그 껍데기 마저 계란꾸러미로 활용했던 짚. 어린 친구들이 짚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계란 꾸러미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됐습니다.

체험 후 야구관람을 해야하는 야구팬들을 배려해 생달걀이 아닌 구운 계란을 이용해 체험을 진행했는데요. 어린이 뿐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했답니다. 뿐만 아니라 그린야구장, 그린응원 서명하기, 나무열쇠고리 만들기 등 환경친화적인 체험들이 이루어졌습니다.

지구의 날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환경 친화적인 야구 응원 문화와 친환경 생활습관이 우리 일상 곳곳에 뭍어나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