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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

[장보러나와유]전통시장의 새로운 변신, 서민경제 살려보아요


서민 삶의 애환이 깃든 우리 전통시장! 대형마트 처럼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지도 않고 백화점처럼 화려한 조명이 아니지만 후한 인심으로 사람나는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곳! 갈수록 대형유통점의 판촉전은 우리 전통시장을 더욱 기죽게 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또한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이 바뀌고 아직도 시장상인들은 그 옛날 영업방식을 고수하고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보다는 정부와 지자체에 의존도가 높은 편이죠!
그런데 오늘 반가운 소식이 들렸어요

바로 대전시가 2010년도 전통시장 경영혁신 국비지원사업에 응모한 결과가 나를 반겼습니다.
중리시장 등 관내 12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4개분야에 걸쳐 222백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새로운 변신을 준비한다고 하네요


이번에 지원을 받아 변신을 시도하는 시장으로는

우리 대전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동구의 중앙시장을 비롯해 역전시장, 중구 중앙로 지하상가, 문창시장, 태평시장, 산성시장 그리고 서구의 한민시장, 둔산3동 상점가, 가수원 상점가, 대덕구의 중리시장, 법동시장 등 12개시장입니다

앞으로 이들 시장은 공동쿠폰 발행, 경품, 세일행사 등 공동마케팅사업을 지원받구요 또한 시장내에서 작지만 댄스공연, 마술, 노래자랑 등 이벤트사업도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대전 전통시장 간절히 바랍니다 대박나길!


또 하나 반가운 소식이 있어요

특히 대덕구 중리시장의 경우에는 문화와 관광이 있는 전통시장 후보로 올려 이미 현장실사를 마친 상태이며 선정될 경우 문화공간 조성, 전통문화 체험장 운영, 관광코스 개발 등을 지원받아 新전통시장으로 중점 육성한다하니 더욱 기대가 큽니다.

그리고 시민편익시설은 지속적으로 확충됩니다
 

지난해 4개시장에 소형카트기를 구입 설치하여 좋은 호응을 받았지요


또다시 올해에도 시민들에게 편리한 쇼핑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태평시장과 산성시장에 카트기를 설치합니다.
물론 배달은 전통시장 서포터즈인 도우미들이 도와주기도 한답니다.

대전시에서는 특히 올해 대전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나와유(I&YOU)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중에 장보러 나와유~가 더욱 날개를 달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처럼 온갖 채소와 야채 그리도 떡볶이, 순대, 다양하고 저렴한 옷가지 등 시장골목이 많은 사람들로 북적대어 서민경제가 훨훨 미소를 머금고 날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