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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대전 회인선 벚꽃길 대청호벚꽃축제와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

벚꽃이 활짝피는 시기에 맞춰 대전 동구와 대덕구에서 대청호와 어우러진 벚꽃축제가 동시에 열립니다.

대전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동구는 처음으로 벚꽃축제를 열고요. 대덕구는 벌써 8회째 벚꽃축제를 개최합니다.

대청호는 우리나라에서 3번째 규모로 큰 호수인데요. 특히 대전의 동구와 대덕구에 걸쳐있는 명품 호수로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핑크빛 연정으로 설레는 이 계절을 사랑하고 싶다면 우리함께 떠나요. 이곳으로! 

동구 제1회 대청호 벚꽃축제

벚꽃이 만개하는 4월 5일(금)부터 4월 7일(일)까지 대청호수를 끼고있는 전국 최장 26.6 km의 회인선 벚꽃길에서 제1회 벚꽃축제가 열립니다. 

첫날은 천사의 손길 행복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후원자를 초정해 천사의 손길 축제를 개최하고요.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축하공연이 마련됩니다.

둘째날은 벚꽃이 활짝핀 대청호반에서 마라톤 대회가 진행됩니다.

지난해에 '물사랑 대청호 마라톤 대회'에서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대회'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대회는 건강도 다지고 기부로 사랑을 나누는 마라톤 대회인데요. 많이 참여할수록 많은 사람들한테 사랑을 나눠주게 됩니다.

하프코스와 미니코스는 2만원, 건강코스는 1만원입니다. 참가비중 2,000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되는 착한 마라톤 대회라고 할 수 있죠.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dcrace.com)로 들어오시면 되고 마라톤 신청기간은 3월 15일(금)까지입니다.

셋째날에는 회인선 벚꽃길 걷기대회가 열리는데요. 신상동에서 충북 보은군 회남면으로 이어지는 벚꽃터널을 걷는건데 마치 핑크빛 세상으로 들어가는 듯 합니다.

이 길은 지방도 517번길로 왕벚꽃나무가 가로수로 쫙~~~~펼쳐져있는데요. '국립수목원이 선정한 벚꽃길 20선'에 선정될 정도로 유명한 벚꽃길이죠.

회인선 벚꽃길은 대전에서 가장 긴 아름다운 벚꽃길이자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지만, 보행로가 안전하게 되어있지 않아 차도를 이용해 구경할 수 밖에 없어 불편했는데요. 최근, 보행자를 위한 데크가 설치되어 아름다운 대청호의 전경을 보면서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인디밴드 공연, EDM파티, 벚꽃콘서트, 어린이 뮤지컬, 뮤직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회인선 벚꽃길은 마라톤 뿐만 아니라 드라이빙을 즐기는 자동차와 자전거 코스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하면서 안전운행과 안전보행은 필수랍니다. 이 회인선 벚꽃길은 자동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 정도로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합니다.

저도 회인선 벚꽃길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죠.

친구와 함께 걸어보기도 하고 남편과 함께 연분홍 꽃비를 맞기도 했어요. 

심쿵 발랄해지고 감성이 터지는(?) 힐링이었습니다. 봄노래가 저절로 나온답니다.

축제장 장소는 회인선 벚꽃길, 신하동 공공공지인 대전시 동구 회남로 58번길 19-40 맞은편입니다. 벚꽃축제와 마라톤대회, 걷기대회는 같은 장소에서 열립니다. 동구에서는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의 이동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입니다.  

회인선 벚꽃길은 봄뿐만 아니라 사계절이 특색있게 아름다운 길입니다. 한번 지나간 사람들은 또 이길을 찾는 마법과 같은 길이죠.

대덕구 2019 대청호 대덕뮤직페스티벌

2019 대청호 대덕뮤직페스티벌이 4월 6일(토) 부터 7일(일)까지 이틀간 대전시 대덕구 대청로 607(미호동 57)에 있는 대청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립니다.

지난해까지는 금강로하스뮤직페스티벌(로꼬페)라는 이름으로 열렸는데요. 대덕구의 대표적인 축제중 하나로 벌써 8회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뮤직페스티벌을 중심으로 축제를 구성했고요. 축제명칭을 '대청호 대덕뮤직페스티벌'로 변경했습니다.

축제기간에는 저녁에 입을 조금 두꺼운 외투, 무릎 담요와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마음만 가져오면 됩니다.

올해 처음으로 LED 조명 벚꽃거리도 조성한다고 하니 인생의 소중한 추억도 만들어 보아요.

대전 MBC FM 4U 정오의 희망곡과 함께하는 '전국청소년가요제'는 학생들의 다양한 끼와 매력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자이언티, 군조, 옥상달빛, 인디계 신예 소수빈 등 국내 가수들이 무대에 오릅니다. 벚꽃과 어울리는 음악에 빠져보세요.

오후 7시 30분부터는 개막식 및 벚꽃 퍼포먼스가 진행되고요. 불꽃놀이가 음악과 함께 대청호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입니다.

가수들의 공연이 이틀간 이어지면서 축제의 분위기는 한층 더 고조되겠죠.

또 체험부스와 푸드 트럭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즐기면서 힐링하는 시간이 될겁니다.

돗자리가 필요한 이유는 이렇게 잔디밭에 깔고 앉으면 최고의 관람석이 되기때문이죠.

미쳐 가져오지 못한분들은 대여도 해주니까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소풍을 컨셉으로 하는 축제이므로 먹을것 가져오셔도 되고 푸드 트럭에서 솔솔~~풍기는 음식을 사서 먹기도 하죠.

지난해 방문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봄날의 주말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대덕구의 대표 캐릭터인 덕구와 더기더기도 만날 수 있었고요. 햇살을 가리고 책도 읽으면서 낮잠도 즐길 수 있는 텐트까지 설치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대덕구도 관람객들의 이동편의를 위한 셔틀버스도 운영합니다.

티켓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축제 '대청호 대덕뮤직페스티벌'.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www.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com) 또는 대덕구 문화체육과 ( ☎ 608-6732)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골라가는 재미가 있을 듯 합니다. 2019 화려한 봄날, 동구와 대덕구에서 대청호와 벚꽃에 흠뻑 빠져 보아요.

하루빨리 미세먼지는 싹~~~~사라지고 맑고 청명한 봄하늘을 물들이는 핑크빛 거리를 거닐고 싶어집니다. 

여러분도 그렇치 않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