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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스포츠

대전시티즌이여 비상하라! 2019 대전시티즌 출정식

대전시티즌이여 비상하라!

자주자주 2019 대전시티즌 출정식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이나 축구경기를 할 땐 팔이 안으로 굽죠. 자신이 사는 지역이나 나라를 응원하게 되나까요. 대전시민이라면 대전시티즌이라는 자랑스러운 축구팀이 있습니다.

대전시티즌 선수단은 24일 믹스페이스에서 열린 '2019년 대전시티즌 출정식'에서 지난해보다 더 나은 실력으로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은행동에 있는 믹스페이스 앞입니다.

건물 앞에는 2019년 대전시티즌 출정식 현수막이 바람에 펄럭거리고 있었는데요. 그 앞에 벌써 많은 사람이 모여들고 있었습니다.

믹스페이스 입구입니다. 

입구에는 첫 번째 경기가 3월 17일에 열린다는 홍보물이 붙어 있습니다.


 

2019 대전시티즌 홈 개막전

대전시티즌 VS 서울이랜드

03월 17일 (일) 13:00

대전월드컵경기장



아래로 내려가니 시즌권을 신청하신 분들의 수령처를 마련해 놓았네요.

오늘 출정식의 프로그램!

선수소개, 유니폼발표, 축하공연에 사인회까지 있습니다.

일찍 오신 분들이 믹스페이스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전시티즌 구단주 허태정 대전시장이 사인을 하나 남겨 놓았습니다.

뭐라고 적었나 들여다보니 역시'7030 대전방문의 해, 대전 시티즌이여 비상하라'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습니다.

구단주 허태정 대전시장과 대전시티즌 고종수 감독, 선수들이 무대에 올라와 멋진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올해 단단한 각오가 느껴집니다.

사회자 뒤쪽 화면에는 2019 대전시티즌 홈 개막전 안내 포스터가 보입니다.

개막전인 만큼 많은 분이 오셔서 응원해주시면 멋진 경기로 우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수단들이 입장할 때는 서포터즈와 팬, 그리고 참석하신 많은 분이 모두 일어서서 박수로 선수들을 환영해 주었습니다.

미리 예약한 팬들은 앞 자석에 자리를 하고 그 자리 중간마다 선수들이 같이 앉았습니다.

동계훈련 장면과 각오 등이 영상으로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땀을 흘린 만큼 좋은 경기로 보여 드리겠다는 각오가 대단합니다.

객석에는 2층까지 대전 시티즌에 대한 사랑으로 팬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기대를 안고 좋은 경기를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인사말에서 대전시티즌 선수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투혼을 발휘하여 1부리그까지 가진 못해도 작년에 좋은 성과를 보여줬습니다. 올해는 고종수 감독님과 새로운 각오를 다져 좋은 기량으로 더 나은 성과를 이루길 바랍니다. 열심히 응원해주신 서포터즈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올해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시티즌이 좋은 경기 결과를 내서 다른 지역 사람들도 방문하여 축구경기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독과 선수들이 올 한해 어떤 각오로 임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노력한 만큼 말이 아닌 멋진 경기로,  좋은 결과로 보여주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팬들과의 대화에서 고종수 감독에게 올 시즌 승격 혹은 우승 시 준비하신 세레머니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요.

특별히 준비하진 않았지만, 몸을 만들어 선수 시절에 했던 덤블링 골 세레머니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해서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신학영 선수를 좋아하는 팬입니다. 카메라를 보시고는 멋진 승리의 V 를 그리고 계시네요.

다른 선수들에게도 재밌는 질문들이 쏟아져서 앉아있던 팬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올해 새로 들어온 신인선수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신인이라 그런지 각오도 대단하고 풋풋하고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유소년 선수들도 무대에 올랐는데요. 대전시티즌 U-12 주장이 대표로 각오를 얘기했습니다. 아직 어려서 그런지 참 귀여워 보입니다.

대전 시티즌 U-18 세 선수단도 의젓해 보입니다.

대전시티즌 선수들이 올해 입을 멋진 유니폼 발표가 있었습니다. 각자 모델처럼 멋진포즈를 취했습니다.

축하공연도 펼쳐졌습니다. 락그룹로 '스모킹 부스'입니다.

대전시티즌 응원가를 부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레크레이션 코너에선 선수 4명이 각자 선택한 번호의 공으로 볼 리프팅(공 튀기기) 대결을 했습니다.

탁구공, 테니스공, 짐볼, 럭비공으로 다양해서 어떤 선수가 이길지 예측할 수 없었는데요.

오늘 참석한 사람들이 카카오톡으로 우승할 선수에게 투표하는 게임도 진행됐습니다.

결과는 '가도에프' 선수가 우승! 가도에프 선수에게 투표한 사람들은 열쇠고리와 핸드폰고리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온 사람들이 대전시티즌의 좋은 성적을 기대하며 화이팅을 외치면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신학영 선수와 팬이 셀카를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네요.


전상훈선수 팬도 '내짝꿍 전상훈'이란 피켓을 들고 멋진 사진을 남겼습니다.

끝으로 선수 사인회도 있었습니다. 많은 팬이 응원한 만큼 올해도 멋진 경기로 좋은 결과로 보여주길 바랍니다. 

대전 시티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