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앙로 지하상가가 AR트릭아트가 생겼어요!!
기차를 타고 대전역에서 내리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것이 지하상가인데요. 지하상가는 눈이오나 비가오나 바람이 부나 날씨에 관계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특히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는 지하철과 대전역 인근 주요 지역과 연결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흔히들 대전역 앞에 있는 지하상가를 구지하상가, 구 도청쪽에 있는 신지하상가라고 부르는데요. 정식 명칭은 역전지하도상가와 중앙로지하상가 입니다. 대전역과 연계된 지하상가의 특징을 살려서 출입구를 기차모양으로 꾸민지는 조금 되었는데요.
최근 새로운 볼거리 즐길거리가 생겼습니다. 바로 AR트릭아트인데요. 기존에 증강현실(AR)과 트릭아트를 한곳에 모아놓은 것입니다. AR트릭아트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 AR트릭아트'를 검색하고 어플을 설치해야 합니다. 아쉽게도 안드로이드폰에서만 가능합니다.
목척교 쪽 입구를 통해서 지하상가를 내려가면 배가 폭포에서 떨어지는 듯한 트릭아트 그림을 만날 수 있는데요. 트릭아트 뿐만 아니라 어플을 이용하면 AR까지 더해저 더욱 실감나는 사진과 영상을 찍으실 수 있습니다.
AR트릭아트는 총 3가지가 있는데요. 금괴와 5만원 권 지폐가 그려져 있는 것과 꽃밭까지 이렇게 3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트릭아트는 지정 된 장소에서만 봐야 정확히 보이는데요. 포토 존 위치도 표시되어 있으니 사진과 영상을 잘 찍을 수 있습니다. 어플을 실행하고 해당 위치에 서서 카메라를 트릭아트로 향하고 있으면 증강현실 영상이 나타나는데요.
폭포수가 있는 그림에서는 돌고래와 함께 물이 튀어 나오고요. 금괴와 지폐가 있는 트릭아트에서는 돈벼락이 쏟아져 내립니다. 그리고 마지막 꽃길에는 마치 진짜 꽃길에 있는 듯이 꽃잎이 날아 다닙니다.
이처럼 중앙로 지하상가의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생겼는데요. 중앙로에 가시면 꼭 인증샷과 함께 동영상으로도 남기시기 바랍니다.
또한 한동안 멈춰있었던 분수대도 보수하여 완전히 달라졌는데요. 경관 조명과 함께 분수의 매력과 분위기에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지하상가의 캐릭터 룰루와 랄라는 이미 알고 계시죠? 그리고 지하상가를 이용하시면 지하상가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니 시내에 차를 가지고 나갈때도 부담없이 가지고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부터 구 지하상가와 신 지하상가를 연결하는 마중물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길이의 지하상가가 탄생하게 될텐데요. 앞으로 중앙로의 지하상가의 변화가 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