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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태평고을 유등천 달빛음악축제, 마을주민과 함께 들썩들썩

 

태평고을 유등천 달빛음악축제가 914유등천 태평교 하상 특설무대에서 열렸습니다. 태평교에서 내려다보니 행사장에는 많은 주민들이 참석했더라고요.

이번 축제는 태평2동 자생단체협의회와 태평2동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했는데요.  이 행사는 태평동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모아서 여는 축제입니다.

 

 

첫 번째 팀으로 남녀듀엣가수 도시의 그림자‘가 무대에 올랐는데요. 1986MBC강변가요제 금상을 수상한 실력있는 팀이에요. 이 어둠의 이 슬픔바다에 누어’, ‘여행을 떠나요를 불렀습니다.

 

 

두 번째 무대는 뻔뻔한 클래식 오페라단의 정진옥 단장과 박영범 테너가 함께했습니다. 축배의 노래’, ‘지금 이 순간’, ‘올댓째즈’, ‘사랑의 밧데리’, ‘~쏠레미오를 부르자 주민들이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세 번째 팀으로는 퓨전국악팀 소리디딤’가 무대에 올랐는데요. 국악계의 미녀 시스터즈 입니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가야금 병창 듀오로 한국음악의 꽃이라는 가야금병창의 진정한 멋을 선사했는데요. 액막이타령’, ‘커피 한 잔’, ‘장타령을 연주했습니다.

 

 

네 번째 팀은 여성 4인조 걸 그룹 프리즘’.  발랄한 템포의 박진감 넘치는 곡으로 신나는 무대를 연출했는데요. ’, ‘아부라카타브라’, ‘사랑의 밧데리,’ ‘사랑아를 부른 후, 앙코르곡으로는 찰랑찰랑을 열창했습니다.

 

 

다섯 번째 무대는 가수 소명이 꾸몄는데요. 유쾌, 상쾌, 통쾌’, ‘사랑 하니까’, ‘최고 친구야’ ‘빠이 빠이야’, ‘안녕하십니까를 불렀습니다

 

 

무대 옆에서는 캐릭터 인형들이 10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10월 5일~7일)’를 알리고 있었습니다. 효문화뿌리축제도 가봐야겠는데요. 

 

 

 

무대 전면 유등천변쪽에는 각종 부스가 마련됐는데요. 태평2동 새마을회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 먹거리부스에서는 커피, 음료수, 떢볶기, 핫바, 컵라면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주민체험부스에서는 서예교실 가훈 써주기, POP예쁜 글씨 머리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들이 진행됐는데요. 자녀와 함께 온 부모들로 북적였습니다.

 

 

식전행사로 열린 유등천 달빛 학생가요제’도 특별한 즐길거리였는데요. 중구 관내 초··고 학생을 대상으로 22개 팀이 예선을 통하여 13팀이 본선에 참가했습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최형권 축제추진위원회 부위원장, 홍성열 방위협의회 위원장, 신평초등학교 유인화 교장선생, 주민 센터 노래교실 김하희 강사가 참여했습니다.

 

 

참가번호 1번인 태평중학교 2학년 민준기 학생이 태진아 노래 진진자라’를 열창했어요. 참가번호 2번인 태평중학교 2학년 나상현 군은 윤종신 노래 좋니를 불렀습니다. 참가번호 3번 버드네초등학교 2학년 류아인 양은 홍진영 노래 엄지척’을, 참가번호 4번 신평초등학교 3학년 최지우 외 2명은 모모랜드 뿜뿜을 불러 박수를 받았습니다.

 

 

참가번호 5번 글꽃초등학교 6학년 이지원 외 2명은 너무너무’를, 참가번호 6번 버드네초등학교 4학년 김나연 외 2명은 홍진영 노래 따르릉을 불러 환호를 받았습니다. 참가번호 7번 버드네초등학교 4학년 허슬아 외 1명은 볼빨간 사춘기의 노래 여행’을, 참가번호 8번 신평초등학교 6학년 정선우 군은 ‘Way back home’를 불렀습니다.

 

 

참가번호 9번 버드내초등학교 6학년 박다현 외 3명이 박보람의 노래 혜화동’을 열창했습니다. 참가번호 10번 버드내초등학교 3학년 최민서 외 2명이 MAMAMOO 노래로 아재개그를 했습니다.

참가번호 11번 버드내초등학교 3학년 박도연 외 5명은 인기 걸그룹 여자친구의 노래 ’을 참가번호 12번 글꽃초등학교 6학년 최재원 학생은 Mino, Zico의 노래 ‘Okey dokey’노래를 불러 호응을 이끌었습니다. 마지막 참가자인 참가번호 13번 버드네초등학교 5학년 유정원 학생은 신영숙의 노래 황금별을 불렀습니다.

 

 

심사위원들이 집계를 하는 동안 참가한 학생들의 가슴이 두근두근.

사회자 김경훈 MC가 장려상 2, 우수상 2, 최우수 팀과 대상팀을 발표했습니다.

 

   

 

마을 주민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운 축제였는데요. 다음 태평고을 유등천 달빛음악축제가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