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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시사ㆍ사회

지역인재 채용 대전 역차별 극복! 시민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 현장!

 

대전지역인재 채용 역차별 극복 발대식이 9일 충남대학교 대덕홀에서 열렸습니다. 대전시민사랑협의회와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대전지역인재 채용 대전지역 역차별 극복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대전시민사랑협의회,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 대전지역 대학총학생회장단, 국회의원, 시민, 학생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이 시작되었습니다. 대전을 이끌어 갈 주역은 청년들인데요.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대전지역인재 채용 역차별 극복방안에 관한 공동결의문을 내놓았습니다.


                ▲ 토크콘서트 진행,  대전지역 대학총학생회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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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대전지역 19개 대학총학생회장단으로 구성된 토크콘서트부터 진행되었습니다. 안건은 혁신도시법에 따른 지역인재 채용 역차별에 대한 학생들의 입장 및 극복 방안이었습니다.


     ▲ 한밭대 총학생회장 박종인,  충남대 비상대책위원장 이태원,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김영진 공동대표 건양대 총학생회장 박상준

 

박상준 건양대 총학생회장대전시 슬로건은 살기 좋은 대전이지만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어 먹고 살기는 힘든 대전이라고 말합니다.

이태원 충남대학교 비상대책위원장은 "20181혁신도시법 시행령에 따르면 전국 12개 지역 109개 공공기관에서 채용을 하는데  대전광역시만 제외됐다"며 "혁신도시법에 따라 지역인재 채용 혜택을 보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남게 돼 지역 대학생들의 소외감과 상실감이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박종인 한밭대학교 총학생회장은 태어날 때부터 대전에 살아오면서 누구보다 대전을 사랑하는 사람이고, 특히나 우리 대전학생들이 그런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걸 보니까 불의를 참지 못하겠다"며 "다 같이 극복해야 앞으로도 좋은 방향으로 나가지 않을까 해서 이번 발대식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단이 선임 위원으로 대전사랑시민협이회 정교순 회장, 충남대학교 오덕성 총장, 대전상공회의소 정성욱 회장,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김영진 공동대표, 대전지역 대학총학생회장 이태원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왼쪽부터 ->대전사랑시민협이회 정교순 회장, 충남대학교 오덕성 총장, 대전상공회의소 정성욱 회장,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김영진 공동대, 대전지역 대학총학생회장 이태원 대표


이어서 추진경과 보고와 국민청원 동참에 관한 설명이 있었고요.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역차별 극복을 위해 5 청와대국민청원을 시작합니다. 사회자는 모니터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QR코드를 사용하여 카카오 플러스친구를 등록하는 방법은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먼저 네이버 화면 검색창에서 오른쪽 카메라 표시를 클릭한 다음 전단지의 QR코드를 사진 찍으면 지역인재채용비대위(대전)이 나옵니다.

 

더 간편한 방법은 카카오톡 상단 화면 검색란에 지역인재채용비대위(대전)’을 치면 카카오 플러스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사회자의 설명을 듣고 시민들이 열심히 따라해봅니다.

 

 

          ▲오덕성 충남대학교 총장 결의문 낭독


공동결의문()은 오덕성 충남대학교 총장이 낭독했는데요. 공동결의문에는 지역인재 채용 대전지역 역차별 극복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1. 대전광역시를 혁신도시로 지정하고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여야 합니다.

2. 지역인재 채용 대전. 세종. 충남지역권역화를 추진하여야 합니다.

3. 혁신도시법 시행 전,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도 혁신도시법을 확대 적용하여야 합니다. 대전지역 학생들의 소외감과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수자원공사, 조폐공사, 철도공사 등 기존 공공기관도 혁신도시법에 따른 지역인재 채용이 가능하도록 적용, 역차별을 해소해야 합니다.

 


충남대학교 대덕홀에서 발대식이 끝나고 위원들은 거리로 나가서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지역인재 역차별 전단지를 배포했습니다.

 


대전에는 19개 대학교 145천여명의 대학생들이 있는데요. 대전지역 대학총학생회장단은 지역에 청년들의 일자리가 없어서 일자리 찾기 위해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떠나는 철새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부모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일하며 살아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