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유일한 곤충 탐구학습 시설인 대전곤충생태관을 아시나요?
대전곤충생태관은 2016년 10월에 한밭수목원내 건립되어 시민들에게 곤충에 대한 지식 및 인식을 새롭게 심어주고 있는 곳인데요.
대전곤충생태관은 교육적 시설이외에도 신성장 미래산업인 곤충산업 중 학습, 애완곤충을 연구하여 곤충자원의 산업화와 미래비전과 가능성을 전망하는 컨트롤타워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곤충생태관 전시장은 지하1층, 지상 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인 참관이 가능한 공간은 1~2층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 1층 - 곤충홍보관 >
1층 입구에 마련된 곤충홍보관은 '미래산업의 신성장 동력 곤충산업'이라는 주제로 자연과 어울어진 어린이가 즐겁게 곤충의 다양한 생태를 알아볼 수 있는 학습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엄청나게 커다란 사슴벌레 등을 관찰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직접 이곳에서 사육용 곤충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곤충의 더듬이는 어떤 역할을 할까요?'
이곳에서 각종 전시물을 보며 곤충들의 생태와 습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너무나도 이쁜 나비 모양이죠? 여기서 인증샷은 필수인것 같습니다. *^^*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다양한 곤충 그림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곤충생태관.
조금 징그럽지만 귀뚜라미의 다양한 생태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서운(?) 사마귀인데요. 어떤 것이 풀잎이고 사마귀인지 구분이 되나요?
한권의 커다란 살아있는 백과사전을 보는 듯한 학습 자료가 무척 인상적입니다.
개미 세계에서도 공동묘지(?)가 있다는게 놀랍지 않으신가요?
이곳 생태관에는 영상관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서 관람객의 이해력을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직접 만져보거나 체험하면서 곤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무시무시한 커다란 거미. 영화에서만 보았는데 이렇게 직접보니 무척 징그럽네요.
이곳 대전곤충생태관은 곤충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체험 시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학습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다양한 영상물과 시설이 구성되어 있어서 쉽고 간단하게 학습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층 - 곤충농장 >
1층 곤충홍보관의 한쪽면에는 곤충농장으로 들어가는 별도의 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곤충홍보관과 달리 살아있는 곤충과 식물을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온·습도 유지를 위해서 가습기 같은 장비들이 계속 돌아가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쾌적한 실내와는 다른 좀 습한 기운을 느낄 수 있어서 오래 관람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공간 이었습니다. 그래서 살아있는 곤충과 동물을 볼 수 있으니 이곳 역시 작지만 꽤 인기가 있는 공간입니다.
곤충생태관에 왠 동물(?)이 있는지 다소 의구심을 갖게한 기니피그입니다. 너무 귀여워서 만지고 싶었지만 스트레스를 받을까 그냥 구경만 했는데요. 날씨가 많이 더워서 인지 한쪽 구석에서 계속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암석으로 된 시설물에서 물방개와 같은 각종 수중 곤충들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너무나도 귀여운 닥터피쉬인데요.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손가락 구멍이 있어서 넣어봤는데, 금세 달려온 귀여운 닥터피쉬 덕분에 함박 웃음이 났습니다.
이곳에 오시면 꼭 체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살아있는 곤충들을 위한 공간이 있는데요. 바로 이곳 생태연못이 대표적입니다. 이곳에는 나비가 계속 날아다니면서 관람객들을 반겨주는데요. 생태연못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2층 - 연구실 >
2층에는 곤충생태연구를 위한 사육시설 및 연구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 연구실에서는 죽은 곤충에 대해서 표본작업도 하는데요. 곤충 표본 방법을 상세히 알 수 있도록 별도의 안내 판넬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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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곤충생태관이 개관되었다는 이야기는 몇년전부터 들었지만, 막상 이곳에 직접 찾아와보기는 쉽지 않았는데요.
날씨가 따뜻해서 산책하기 좋은 요즘! 한밭수목원에서 가족들과 산책도 즐기면서 이곳 곤충생태관에 들려서 현장체험 학습을 즐겨보시는건 어떨까요?
특히 취학전 또는 초등학생 아이를 둔 부모님이라면 꼭 이곳에 들려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