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으로 향하는 지하상가 길목에서 우측으로 꺾으면 지하 3층에 위치한 청춘나들목과 만날 수 있습니다. 지난 12일 대전역 지하 3층에서 청춘들의 활동공간이 될 청춘나들목 개관식이 열렸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대전 청년들의 아지트가 될 청년들의 활동 공간!"청춘나들목은 전국 최초로 장소, 명칭, 공간 컨셉, 최종 운영자 선정까지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공간이기에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데요!
1년 간의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청년들에게 청춘나들목"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평소 대전 청년 활동 지원에 관심이 많은터라 부리나케 취재를 하러 달려가보았는데요~ 앗! 저기 행사장을 가리키는 현수막이 보이는군요! 샤샤샥~ 화살표를 따라 대전역 지하3층으로 내려가볼까요?
지하 3층 행사장을 향하는 도중에 눈에 띄는 공간이 있었어요. 뭐하는 공간일까요? 대전역 지하철을 오가는 많은 시민들은 이곳이 어떤곳인지 궁금해하는 표정을 지으며 종종 두리번 거렸습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에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은 느낌이 드는 장소로군요~ 이곳은 어디?! 무얼하는 곳이지요?!
짜잔! 아하! 여기가 청춘나들목이군요~! 지하 1층에도 청춘나들목이 있나봅니다. 그러고보니 행사장은 지하3층이라고 했는데요. 아! 대전청년공간, 청춘나들목은 대전역 지하 1층과 지하 3층에 있나보군요! 조금 있다 들려봐야 겠어요. 콕 찜!
지하 3층에 내려가보니 식전 행사로 흥을 돋는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리듬에 바운스~♬ 바운스~♬ 리듬에 따라 어깨춤이 절로 나는 흥겨운 멜로디에 제 어깨도 들썩거렸는데요. 대전역 지하철을 이용하는 어르신도 지나가다 몸을 들썩이었답니다.
이날 축하 공연으로는 대전에서 활동하는 많은 버스커분들이 분위기를 띄워주었는데요. 노이즈팀, 버스커 황유진, 보컬리스트 손민호 씨와 아티스트 오고은 씨 등이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개관식에는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과 김민기 도시철도공사사장, 윤정성 대청넷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청년들이 그 주인공이 되어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개관식은 경과보고, 제막식, 케잌 절단식, 콜라보에어(주) 운영자와의 대화, '요즘 것들이 살아가는 방법' 특강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날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축사에서 "이곳 청춘나들목은 이름조차도 청년들이 지은 곳이니만큼 앞으로 이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프로그램 고민도 여러분의 몫"이라며 "여러분이 이곳에서 활기를 불어 넣어, 그 활기가 대전 전체의 활기로 연결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제막식이 이어졌는데요. 와! 이제 청년들의 공간이 활짝 문이 열렸네요! 제막식을 보는데 기분이 참 좋아지더라고요.
앞으로 '청춘나들목'은 대전역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대전 방문객과 여행자를 위한 휴식 공간과 정보 제공 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국 청년들의 네트워크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얏호! 벌써부터 신나요!
떡 케잌도 자르는 시간도 있었고요~ 김치~! 스마일~! 찰칵!
이날 지하 3층에 위치한 '청춘나들목'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행사가 잘 치러졌고요~ '청춘나들목'을 보러 온 청년들이 아주 많아서 같은 청춘으로서 괜스레 뿌듯했답니다~
여기도 사진 찰칵~
여기도 셀카~ 저기도 셀카~
이곳에 방문한 청년들은 셀카 삼매경에 빠졌네요~ 이날은 특히 청년들이 참 많이 예뻐보이더라고요~ 이곳에 많은 청년들이 자주 애용하면서 자신만의 꿈도 찾고, 진로고민도 해결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대전역 지하1층에 위치한 '청춘나들목'에서는 운영자 콜라보에어(주)의 브리핑이 진행됐습니다.
한편, 앞으로 '청춘나들목'은 청년기업 콜라보에어(주)가 운영을 도맡아 청년들이 자유롭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도우며, '여행'을 주제로 하는 청년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운영될 지원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전와유 패스권 도입을 통한 대전 지역 행사, 카페, 문화시설과 연계한 쿠폰 제작,
△타 시·도 청년에게 패키지 여행코스 제공
△ 질문여행학교
△ 대전청년 여행지원
△ 기업강연 탐방 프로그램
△ 트렌드 특강
△ 청춘 플리마켓
△ 당당하게 말하기
■ 청춘나들목 둘러보기 (지하1층)
대전역 지하 1층에 위치한 청춘나들목부터 살펴보아요~ 대전역을 많이 오가며 다녀봤지만, 솔직히 이쪽으로는 잘 다니지 않았습니다.
대전역을 향하는 지하상가 길목에서 우측으로 꺾으면 대전역 지하철을 탈 수 있는 계단이 나옵니다. 그쪽으로 가면 대전역 지하 1층과 지하 3층에 위치한 청춘나들목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청춘나들목'이라고 하여 '청춘'만 입장가능한 곳이냐고요? 아닙니다. 이곳 청춘나들목은 대전을 방문하는 여행자를 위하여 언제나 열려 있답니다. 어서오세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이 제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참 아기자기하지요?
지하1층 청춘나들목에는 전자레인지와 전기버너, 자판기 등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로 음식 데울 필요가 있을 때, 이곳 청춘나들목을 활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청년뿐만 아니라 대전을 방문하는 많은 방문객도 이곳이 유용하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네요.
벽지 한 켠에는 대전을 묘사한 일러스트 그림이 눈에 띄더라고요~ 뿌리공원과 엑스포 과학공원, 유성온천이 영어로 쓰여져 있군요! 내년이죠. 2019년은 대전 방문의 해이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대전을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곳에서 전국 청년간의 네트워크도 활성화되면 더욱 좋지요!
널찍하지요? 저는 아담한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맥주병과 소주병을 연상케 하는 조명 인테리어
지하 1층 청춘나들목에는 빔프로젝트도 설치되어 있군요. 소모임이나 강연, 세미나를 할 때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 청춘나들목 톺아보기 (지하3층)
자, 이번에는 지하3층에 위치한 청춘나들목으로 향합니다. 한글 'ㄴ'과 'ㄱ'을 엎어놓은 듯한 문양은요. 하나의 공간에서 각자 다른 색을 가진 청년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꿈을 찾아가는 모습을 형상화한다고 합니다. 서로 다른 길을 가는 것 같지만 그 끝이 서로에게 연결되어 영향을 주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공간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벽면에는 대전 소식과 청년들을 위한 취업 정보가 가득했습니다. 한 청년이 '청년취업 희망카드' 대자보를 유심히 읽고 있는 중이군요. 앞으로도 다양한 소식들이 이곳에 오가겠지요?
밖에서 들여다본 '청춘나들목'의 모습이예요. 이곳에서 청춘들의 다양한 소통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니 두근두근 설레는거 있지요~ 후훗!
대전시 대표 청년활동공간 3곳 중에 이곳 '청춘나들목'은 그 첫번째로 개관을 맞이했습니다. 향후 청춘나들목 외에도 청춘너나들이(대전시청역 부근, 샤크존)와 청춘dododo (갈마동, 충청투데이) 공간도 5월 초까지 오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무척 반가운 소식입니다!
지하3층에 위치한 청춘나들목에는 정수기와 커피자판기 등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 청춘나들목 이용안내 ※
◈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08시까지 운영 (단, 월요일은 휴관일입니다.)
◈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오픈형 공간입니다.
◈ 위치 : 대전광역시 동구 정동 중앙로 지하 218 대전역 B1 / B3
◈ 문의 : ☎ 콜라보에어(주) 070-4379-5020
이날 윤정성 대청넷 위원장은 "대전시가 전국에서 최초로 청년들을 믿고 이 공간을 맡겼다는게 큰 의의"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곳 청춘나들목이 청년들의 꿈과 비전이 나가고 드는 길목이 되어 청년 활동의 중심이 되는 공간~!
타 시·도 청년에게도 좀 더 알찬 대전 여행 코스를 제공하는 공간~!
청년의 가치관 확립과 진로 설정을 도와주는 공간~!
청년들이 서로 고민을 터놓고 공감하는 해우소 같은 공간~!
자신의 아이템을 팔 수 있는 황금 기회의 문화공간~!
부끄러움이 많은 청년들에게는 자신감이 쑥쑥 솟아나는 공간~!
청년들의 꿈나무가 주렁주렁 영그는 공간이 되기를 꿈꿔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