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벚꽃이 섭섭하셨나요? 걱정 마세요~ 우리에게는 이 자연이 주는 선물, 아름다운 꽃들이 시기별로 종류별로 활찍 피어나 끊임없이 새로운 기쁨을 주니까요. 우리는 마음을 활짝 열고 즐기면 됩니다.
즐길 준비 되셨나요~!
오월드 가족나들이 많이 해보셨죠? 올해도 대전오월드 플라워랜드는 4월의 축제, 튤립축제로 시작합니다~!
주차장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이곳은 오월드 정문입니다. 이 문으로 입장하면 동물원 주랜드, 놀이공원 조이랜드를 감상하며 천천이 걸어, 왼쪽으로 구름다리를 넘어 플라워랜드로 갑니다.
정문으로 들어가 오른쪽에 있는 건물이 이용자를 위한 편의시설인데, 유모차, 휠체어 대여소, 수유식, 의무실, 물품보관소, 고객지원센터 등이 있습니다. 혹시 현금이 필요하시다면 편의시설센터 맞은편에 현금지급기(ATM: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도 있습니다.
유모차, 휠체어는 유료 사용인데, 유모차는 사용료 3000원+보증금 1000원(유모차 반환시 반납)이고, 휠체어는 2000원인데 장애인복지카드 소지자는 무료입니다.
대전오월드 [오! 월드]
*운영시간 1월~4월, 11월~12월 9:30~18:00 (평일, 주말)
5월~10월 9:30~18:00 (평일), 9:30~20:00 (주말)
7월~8월 중 30일간 야간개장(기간 별도 공지) 9:30~22:00(기간 내)
대전오월드는 2002년 5월5일에 대전동물원으로 개장해 2009년 5월1일에 개장한 플라워랜드와 통합했고, 2016년 9월30일 버드랜드를 개장하면서 주랜드, 플라워랜드, 조이랜드, 버드랜드까지 복합적으로 즐길 수 있는 종합테마 공원이 됐습니다.
오월드는 그냥 오월드가 아니라 정확히 읽으면 오! 월드입니다.
무려 80만 평방미터에 이르는 넓이로, 중부권 이남에서는 최대규모입니다. 주중에는 유아, 어린이, 중고등학생들도 체험학습으로 이곳을 찾고, 나들이철이면 가족단위 소풍을 나온 대전 시민들과 대전 외부 지역에서 대전오월드를 방문한 관람객으로 활기가 가득한 곳입니다. 너무 복잡하지 않냐구요? 걱정 탁 놓으셔도 됩니다. 무려 80만 평방미터에 이르는 넓이라니까요~!
대전오월드 오! 월드는 계절별로 축제를 마련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데, 4월은 바로 튤립축제의 달입니다.
플라워랜드에서 튤립만 감상하러 데이트 오셨다고요? 그럼 정문을 바라보며 왼쪽으로 올라가면 플라워랜드로 입장할 수 있는 출입구가 별도로 마련돼 있습니다. 이쪽으로 들어가면 주랜드와 조이랜드를 다 거쳐가지 않아도 금방 플라워랜드로 갈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지도에서 파란 동그라미를 참고하세요~
이렇게 형형색색으로 아름다운 튤립은 어디에서 시작된 꽃일까요? 16세기 유럽에서는 튤립 구근이 어마어마하게 비싸서 아주 부자인 귀족만이 튤립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하지요. 황금보다도 비싼 값이어서 상인이 돈을 모아 부자가 된 경우에는 튤립이 신분 상승 욕구의 장징이 됐다고 해요.
네덜란드가 튤립국가로 알려져있는데, 실제로 튤립의 원산지는 터키라고 합니다. 터키 여행갔을 때 거리의 화단에도 튤립이 피어있는 것을 본 적이 있어요~
지금 봐도 이렇게 아름다우니 그 시절 부자들이 너도 나도 튤립을 갖고싶어한 것이 이해가 되기도 하는데, 튤립의 꽃말은 "사랑, 고백, 매혹, 영원한 애정"이라고 하니 좋은 의미만 가득 담긴 꽃이네요.
그래서 튤립축제가 열리면 데이트하는 연인들이 많이 오나 봅니다~^^
플라워랜드 중앙에 있는 풍차 주변은 아무렇게나 눌러도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는 멋진 포토존인데, 시원한 음악분수가 춤을 추면 마음 속까지 시원해집니다.
도시락을 준비하면 곳곳에 있는 벤치에서 맛있게 먹을 수도 있는데, 만일 준비하지 못했어도 카페테리어가 있으니 당황하지 않아도 됩니다.
낮에 소풍 나온 어린이들은 돗자리를 펼치고 삼삼오오 모여앉아 즐기기도 합니다.
4월 튤립축제가 지나면 5월 장미축제로 이어지지요.
그런데 아래와 같은 야경이 있나구요?
아직은 저녁 6시까지만 개장하는데, 7~8월 중에 30일 동안 날을 정해 이렇게 아름다운 별빛 조명과 함께 야간 개장을 한답니다. 대전 오월드에서 한낮의 뜨거운 여름을 피해 시원한 밤마실을 즐기려면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