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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

[대전여행] 만인산 자연휴양림 [오감만족]



만인산 자연휴양림





여행날짜
: 2010-10-16
위치 : 대전광역시 동구 하소동
찾아가는 길 : 대전- 대전역- 17번 도로 금산방향 - 추부터널 직전 - 만인산 휴계소

 

 

만인산 자연휴양림은 대전광역시와 충남 금산군 경계에 있습니다.           
자연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 휴양지로 적합하고
가벼운 등산 코스로도 손색 없답니다..
만인산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어  삼남을 잇는 통신의 요충지입니다.
골짜기에는 항시 맑은 물이 흘러내리고 활엽수가 울창한 산림을 이루고 있는 도시근교 휴양림으로
자연능선을 이용 가족휴양지구, 청소년지구, 피크닉지구, 푸른학습지구 등으로 나누어져 조성되어 있어 도시민 등의 쾌적한 휴식처입니다.






이른 아침입니다.
만인산 푸른학습원에서부터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숲속 교실이랍니다.







아무도 없는 길을 따라
터벅터벅 올라가니
산중에 내 발소리만 울립니다.






드디어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군요.








태조대왕태실
이곳은 조선 초기에 한 시인이 만인산을 보고
산세가 깊고, 중첩한 산봉우리는 연꽃이 만발한 것 같고 99산의 물이 한곳으로 모여든다고 찬양한 곳입니다.
이 소식을 들은 왕실이 이곳에 태조의 태실을 축조하였습니다






숲 속의 벤치를 보면
왠지 한번쯤은 앉았다 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가을입니다.....






가끔 햇빛이 들어오고.....






벌써부터 떨어진 낙엽.....
왜 그리 빨리도 떨어졌는지요.





모양이 꼭 욕실같은
지압하는 곳입니다.
여름에는 물로 채워져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담쟁이도 서서히 빨갛게 물들어가겠지요.





만인산 휴계소로 내려옵니다.






작은 호수에  한쌍의 거위가
목청 높여 소리를 질러대고 있네요.






둘이 꼭 붙어다니는....
금실이 무척이나 좋은가봅니다.





사랑의 열쇠
아마 호수 바닥에는 수많은 열쇠가 널려져 있을겁니다.







항상 계절마다 예쁜 꽃으로 단장하고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옛날에는 없었던
숲속 탐방로입니다.






구불 구불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따라 걷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다.





휴계소 풍경
커피 한잔 마시고 싶은 충동이 일어납니다.









일찍부터 서둘렀더니
고작 아침 9시 반....












이 길은 아직 한번도 못 가보았다는.....






탐방로 입구는 곳곳에 열려있습니다.











가을을 느끼며
걷는 이 맛은
쓸쓸하면서도
행복감을 도시에 안겨줍니다.



 

만인산 자연휴양림은
하도 예뻐서
자주 오는 곳이랍니다.
한바퀴 돌고나서
따뜻한 커피 한잔....
이왕이면 정상까지 오르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리 멀지도 높지도 않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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