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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시사ㆍ사회

대전청년정책 뉴리더 인재양성 프로그램, 올 하반기 본격 시행

 

대전시가 캐나다 워털루 대학의 취업연계 CO-OP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청년 뉴리더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올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합니다.

이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국형 co-op프로그램 특강 및 일자리사업 설명회'가 2월 6일 대전광역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특강과 설명회와 관련된 책자를 나눠주었는데요. 책자 안에는 대전광역시 청년일자리 정책에 대한 내용과 오늘 특강인 CO-OP프로그램에 대한 자료들이 실려 있었습니다.




이날 포항공과대학교 홍원기 교수님께서 CO-OP프로그램 특강을 진행해주셨습니다.

CO-OP프로그램은 캐나다 워털루대학의 코업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현재 캐나다 80여개 대학, 미국의 수십개 대학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는 대학 직무 프로그램입니다.



 

캐나다 워털루대학의 CO-OP 프로그램은 4개월 학기 중 8개의 수업학기와 6개의 취업학기를 반복해서 이수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졸업 시기에 이미 24개월의 취업경력을 통해 학비와 생화비를 충당함은 물론 정규직 수준의 전문 역량을 습득해서 취업까지 연계시켜줍니다. 학교수업과 회사의 인턴십을 공식적으로 결합하여 운영하는 교육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CO-OP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수업학기와 인턴십학기를 번갈아 가면서 이수할 수 있는데요. 학생들에 대한 업무 평가는 회사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취업과 관련된 동기 부여를 심어주고요. 학교에서 배운 이론이 현장에 적용되고, 현장에서의 경험이 학교의 배움에 도움이 되는 순환형태의 교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IT, 엔지니어 관련 분야 뿐만 아니라 인문사회학 관련 전공 학생들도 정부기관 및 프로젝트 사업에 행정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대전시가 벤치마킹하여 진행하려고 하는 것이 '청년 뉴리더 인재양성 프로그램'입니다.




한선희 대전시 과학경제국 국장이 대전시가 추진하는 '청년 뉴리더 인재양성'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청년 뉴리더 인재양성'프로그램 대학 재학생들에게 연구소, 벤처기업, 중소기업 직무체험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자 마련됐는데요. 대전시는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진로탐색과 조기 취업의 기회를 잡고, 지역 기업은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기업현장의 인력수요를 상시 모니터링하여 현장 중심의 대학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학과 실습과는 다르게 재학생들은 '일경험 수련생'으로 재학 중 활동할 수 있는데요. 현장 중심의 산학 연계 맞춤형 교육과 훈련으로 학생들은 실업을 해소하고, 기업은 지역 인재를 채용할 수 있습니다.

'청년 뉴리더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3월~6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시범사업을 통해  하반기 7월부터 본격시행됩니다. 관심있는 지역 대학생, 기업들은 참여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뿐 아니라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Uber, AirBnB 등 기업에서 CO-OP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유치하려고 경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CO-OP 프로그램을 벤치만킹한 '청년 뉴리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시너지효과를 발휘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