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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산(山)ㆍ천(川)

눈부신 가을을 걷다! 추동 대청호오백리길 가을여행

대청호오백리길 가을여행

 

시간, 참 빠르지요? 언제 가을이 되었나 싶었는데, 입동이 코 앞입니다. 그럼, 이 가을을 놓치기 전에 꼭 가야할 곳이 있답니다. 대전에서도 대청호가 가장 아름답다는 추동입니다.

 

 

 

 

추동 동명초등학교 앞에는 대청호자연생태관과 대청호반자연생태공원이 이웃하고 있습니다.

 

대청호자연생태관은 작은동물원을 비롯해서 생태관과 향토관이 있어 현장체험의 명소로, 대청호반자연생태공원은 대전 3대 풍차 중 하나가 멋지게 서 있어 근사한 쉼터로 사랑받지요.

 

 

 

 

계절마다 정취가 새로운 이곳들은, '대청호반 국화전시회'도 함께 엽니다. 가을의 끝자락, 그윽한 향기를 음미하며 색색이 피어난 꽃길을 걷노라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너머에 금빛은빛 물결이 일렁이는 대청호오백리길이 있습니다.

 

 

대청호오백리길 가을여행

 

 

넓고 깊게 자리한 물, 그 호수를 따라 억새와 갈대가 어우러져 반짝입니다. 억새는 산이나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고 갈대는 습지나 갯가, 호수 주변 등 물가에 무리지어 서식한다는데, 이곳에서는 그 경계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크다는 대청호가 만들어지면서, 원래 땅이었던 여기에 두 식물이 함께 자라게 됐다지요. 사람이 어찌할 수 없는 자연, 그 경이로운 힘에 새삼 놀랍니다.

 

 

 

 

눈부신 햇살에 대청호가 반짝입니다. 구불구불하게 이어진 나무 데크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그 풍광을 가슴에 안아봅니다.

 

 

대청호오백리길 가을여행

 

 

가을이 가기 전에, 가을 속을 걸어보세요. 국화향에 취하고 금빛은빛 물결에 설레는 여기는, 추동 대청호오백리길입니다.

 

 

 

 

 

 

 

대전가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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