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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2017 견우직녀 축제 칠월칠석 애틋한 사랑 이야기

 

 

오랜만에 화창한 날씨, 어디든 나가고 싶은 날!

 

할머니와 함께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열린 '2017년 열두번째 견우직녀 축제'를 즐기고 왔습니다.

 

 

 


올해로 제12회를 맞는 견우직녀축제는 우리의 전통문화인 칠월칠석과 견우직녀설화를 주제로 전통과 문화, 과학과 예술행사가 함께 어우러진 축제입니다.
이번 축제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됐습니다. 

 

 

 

 

 

엑스포 시민광장에 들어서니 견우와 직녀가 반겨주었습니다. 직녀마을(체험부스)과 견우마을(체험부스)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모기퇴치제와 향수를 만들고 있는 가족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반대편 부스에도 사진도 찍고, 룰렛도 돌릴 수 있는 부스와 로봇 라이더 체험, 타로점 부스 등 즐길거리가 많았습니다.

엑스포 시민 광장 곳곳에 축제를 즐기러 온 사람들로 가득했답니다.

 

 

 

 

오후 5시가 되니 공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칠석우(七夕雨) 락 페스티벌'의 모습인데요. 거침없는 락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칠석우(七夕雨)' 락 페스티벌이라는 이름답게 공연 도중 물을 뿌리기도 하였습니다. 칠석우는 견우와 직녀가 만나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것이라고 하죠. 우비를 챙겨 입은 사람들이 즐겁게 공연을 즐겼습니다.

 

칠월 칠석날은 견우(牽牛)와 직녀(織女)가 만나기에 이날의 비는 해후의 눈물이고, 이튿날 내리는 비는 작별의 눈물이라고 하네요!

 

 

 

원형광장에서는 '시민참여 플리마켓'이 열리고 있었고, 이를 지나면 견우직녀 다리에서는 푸드트럭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오감만족 축제였습니다.

 

축제 현장을 한바퀴 둘러 본 뒤, 저녁 행사를 기다리면서 한밭수목원에 들어갔는데요.

 

 

 

 

한밭 수목원에서는 '제24회 우리꽃 전통생활식물 전시회' 가 한창이었습니다. 전시회는 27일까지 계속됐는데요. 견우직녀 축제를 즐기러 온 시민들이 함께 들리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축제를 즐기다가 꽃과 식물들을 보며 잠깐 쉬어갈 수 있을것 같네요!

 

 

 

 

 

 

 

저녁 행사 시작 시간에 맞춰 다시 축제 현장으로 나왔습니다.

 

 

 

 

저녁이 되자 더 많은 사람이 몰렸는데요,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버스킹 공연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여름밤 음악여행, 축하공연, 불꽃쇼, 클럽파티까지 알찬 축제를 즐길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축제로 거듭나 많은 대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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