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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2017 대전국제와인페어, 와인빛 추억이 영그는 가을


 

하늘만 올려다 봐도 기분좋은 완연한 가을 날씨입니다. 


이 좋은 계절에는 대전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와인축제가 열리지요. 바로 2017 대전국제와인페어, 와인문화축제입니다.


대전시민 뿐만아니라 세종, 충남북 등 지역 거주민들과 대전 내외 외국인들도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로 유명한데, 올해는 그 내용이 더욱 풍성해지고 행사도 다양해졌다고 하네요.  






2017 대전국제와인페어
 개막식이 있던 축제 첫날, 9월1일 오후에 대전무역전시관을 찾아갔습니다.


피부에 느껴지는 햇살도 기분좋게 따뜻한 개막식날, 하늘도 프르름을 드리워 저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미 마음이 가을을 흠뻑 마셨는데 여기에다 와인을 더한다면?^^





대전국제와인페어 입장권은 1만이고, 손목에 인증띠를 두르고 입장합니다.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 와인을 종류별로 마음껏 시음할 수 있지요. 


대전무역전시관 안에서 판매하는 안주는 기본 6000원인데요. 입장권 구매시 안주 2종을 함께 구매하면 2만원으로 2천원이 할인되지요. 와인잔은 현장에서 2천원에 판매하는데 집에서 가져오셔도 됩니다. 


1일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DCC 컨벤션홀에서 와인 EDM 솔로 파티가 열렸다고 합니다. 2~30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파티를 즐기며 즉석 미팅도 했다는군요. 근데 솔로 인증을 어케했으려나요? 아무리 최강 동안이어도 주민증을 확인하고 들어갔겠죠? 와인 EDM 솔로 파티는 입장료 1만원에 와인과 피츠맥주 2캔이 제공되었다고 합니다


까~~~~이러면서 즐겼겠네요. 9월 2일 오후 2시부터는 요리연구가 이혜정과 함께하는 쿠킹도 열렸는데요. 현장 접수도 가능하고 입장료는 1만원이었습니다.   






전에는 와인잔 하나 들고 하루 종일 마셔서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분들도있었는데, 입장료가 생기니 확실히 그런 분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진짜 와인을 음미하며 즐기는 분들에게는 분위기와 환경이 더 쾌적해진 것 같습니다. 지나면서 어깨가 부딪힐 정도로 혼잡하지도 않고 와인 시음하는 줄도 길지않고 적당해서 좋긴 합니다. 




2017 대전국제와인페어 1일 개막


1일 오후 2017 대전국제와인페어, 와인문화축제 개막식에는 대전광역시 권선택 시장과 왕년에 골프여제였던 박세리 씨도 참석하여 현장에서 여러 가지 와인을 시음하기도 했습니다. 오호~ 그런데 시음하는 와인 이름이 '세리와인'이라고 하네요!


어쩐지 검은 안경을 낀 보디가드들이 몇 명 보인다 했더니 국제적인 인물인 박세리 씨 보디가드였나봐요! 그런데 박세리 씨는 작년에 프로선수에서 은퇴하더니 더욱 날씬해지고 예뻐졌네요. 


1998년 US오픈에서 헤저드 부근에 떨어진 공을 치려고 맨발로 물속에 들어가 공을 살려내며 우승을 거머쥐어, IMF 구제금융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국민에게 희망을 주었던 일이 생각납니다. 벌써 19년 전 일이군요. 그 후 박세리 키즈가 무럭무럭 자라서 수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있으니 참 대단해요!





아시아 와인 트로피는 그동안 매년 열렸는데도 이건 자세히 눈여겨 보지않았나봐요!  아시아 와인 트로피라고 있어서 '이건 어디에서 하는거지?'하며 내용을 읽어보니 대전에서 하는 행사였네요!

 

대전국제와인페어가 열리기에 앞서 와인트로피라고 품평하고 상을 주는 행사가 있습니다. 2013년에 처음 시작할 때에는 '대전 와인 트로피'였는데, 2014년부터 '아시아 와인 트로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건 전문가들이 하는 것이라 자세히 모르고 있었죠.


대전을 아시아 와인 공급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려고  24개 나라에서 심사위원을 130명이나 초대하여 3984종의 와인을 평가하는데요. '아시아 그랜드 골드', '아시아 골드', '아시아 실버' 상을 줍니다. 와인병에 아시아 와인트로피를 상징하는 한빛탑 이미지 라벨을 부착하고 공급된다네요!






한빛탑 광장-푸드트럭, 뮤직페스티벌, 와인파티 


대전무역전시관 안에서 충분히 즐기고 마음에 드는 와인을 구매한 후에는 한빛탑광장에 마련된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구입하여 음악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한빛탑 앞 뮤직 페스티벌 오후 1, 3, 5시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한빛탑 앞 주무대에서 와인파티도 열렸습니다.


  




올해 여름의 무더위를 잘 이겨낸 자신을 위하여 
2017 대전국제와인페어, 와인문화축제에서 스스로 위로하는 '위로주', 대견하여 상을 주는 '대견주'를 즐기며 가을을 멋지게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과음은 금물! 기분좋게 즐기고 음주운전은 절대 안됩니다.




오는 9월 8일 한빛탑광장에서 세계푸드&뮤직페스티벌도 열린다고 합니다. 한빛탑 광장에서 세계음식과 음악, 그리고 불꽃분수까지 가족과 친구와 함께 행복한 시간 만들면 이 가을 추억이 더욱 알차게 영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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