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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수상작

[입선]당신만을 위한 대전 힐링가족여행 1박 2일

 


대전여행을 다녀온 뒤로 대전여행코스에 관해서 묻는 분들이 많이 계신답니다. 그래서 이제까지 포스팅한 것을 모아서 1박 2일 대전여행코스를 한번 짜보았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엄청 빡빡한 계획보다는 여유롭게 여행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여유로운 힐링 여행, 가족 여행을 중심으로 계획해봤어요. 이 글이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은 분이나 가족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대전여행코스 어떻게 짜셨어요?

우선, 제가 계획한 여행이 최선이 아니라는 것과 여러분이 여행을 계획하는 것을 도와드리기 위한 참고용 포스팅임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대전여행코스를 계획하기에 앞서 어떤 관광지들이 있는지 모아서 정리해봤어요.

그 후 관광지 근처 숙소와 맛집을 검색해보기 위함이었죠. 위 관광지 선정 기준은 힐링 여행과 가족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위주로 찾아본 것이랍니다. 대전여행 계획하시면서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네요.

1박 2일 대전여행코스


우선, 간략하게 저의 대전여행코스를 설명해 드릴게요. 제 대전여행코스의 중요한 포인트는 가족 여행과 힐링 여행이랍니다.

첫날엔 놀이기구, 쥬랜드, 플라워랜드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오월드에서 아침부터 저녁 먹기까지 신나게 놀고 난 후 저녁에 엑스포 다리 옆 대전 공공 바베큐장으로 이동해서 가족끼리 혹은 친구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와 야경을 즐기는 코스랍니다.

물론, 서로의 속마음을 터놓는 시간도 빠지면 안되겠죠? 그리고 둘째 날에는 한밭수목원의 아름다운 꽃들과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인생사진도 찍고 여유를 만끽한 후 점심으로 설해돈의 별미 '매갈가스'를 드시면 좋을 거 같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성온천 족욕체험장에서 여행의 피로를 푸시면서 대전여행이 끝난답니다. 제가 빡빡하게 여행코스를 계획하지 않은 이유는 조금 더 그 관광지를 느끼시고 함께 간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랍니다. 이제껏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도 이야기하면서 말이죠. 이제 코스별로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첫째 날 대전여행코스-오월드 / 엑스포다리 / 공공바베큐장

대전오월드

대전오월드


첫날엔 한창 장미축제(5월20일 ~ 6월18일)중인 대전 오월드에서 놀이기구, 쥬랜드, 플라워랜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그간 쌓아왔던 스트레스를 풀었답니다.

오월드 놀이기구


놀이기구도 어린아이가 탈 수 있는 것부터 어른이 탈 수 있는 자이로드롭까지 다양하게 있어요. 게다가 인생 사진 찍기 좋은 예쁜 꽃들과 배경까지 있으니 금상첨화겠죠?

엑스포다리의 야경

엑스포다리의 야경


엑스포다리는 대전여행코스 중 야경명소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게다가 이 멋진 야경을 감상하며 저녁을 먹을 수 있는 대전 공공 바베큐장이 있답니다.

이곳에선 무료로 고기를 구울 수 있는 시설을 사용할 수도 있고 굳이 고기를 구워 먹지 않더라도 돗자리를 펴고 가져온 음식을 드실 수 있답니다. 참고로 빨리 가시면 평상자리에도 앉으실 수 있을 거예요. 그렇게 저녁을 드신 후에 야경을 감상하며 자전거, 인라인스케이드, 보드 등 레저스포츠와 함께 대전의 밤을 즐기시면 된답니다.


둘째 날 대전여행코스- 한밭수목원 / 설해돈 / 유성온천 족욕체험장

대전 한밭수목원 전경

대전 한밭수목원에서


한밭수목원은 서원과 동원으로 나누어져 있을 정도로 엄청 넓은 곳이랍니다. 게다가 장미원, 수변식물원, 어린이놀이터, 천연기념물센터 등 다양한 보고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답니다.

저도 너무 넓고 볼거리가 많아서 다 못 보고 돌아왔어요. 그만큼 인생사진 찍기 좋은 장소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 많답니다. 이곳에도 돗자리를 가져가시면 자연을 감상하며 여유를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설해돈은 돈가스 전문점으로써 '매갈가스'라는 메뉴가 인기인 음식점이랍니다. 매갈가스는 치즈돈가스와 매운갈비찜을 조합하여 만든 음식인데 특이점은 전기렌지에 계속 데우면서 먹기 때문에 따뜻한상태에서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게다가 사실 저는 이렇게 고급진 돈가스는 먹어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그렇게 비싼 가격도 아니라서 한 번쯤은 드셔보시는 걸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대전여행의 마지막은 유성온천과 함께 하셨으면 좋겠어요. 대전여행 중 쌓인 피로도 풀어주지만 여행을 하는동안 재밌었던 것도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여행을 마무리하기 좋았답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여행의 끝자락에서 여유를 가지는 게 여행의 추억을 좀 더 풍성하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한답니다. 이때까지 돌아보지 않았던 자신의 속마음과 인생을 생각하며 말이죠.


그 외 대전여행코스


제가 계획한 대전여행코스 외에도 대청댐과 금강로하스 대청공원은 가족여행지, 힐링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랍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에서 아이들과 함께 또는 함께 간 친구와 뛰놀며 인생사진 찍기도 좋고 여유를 갖기도 좋은 곳이랍니다. 물론, 이곳도 돗자리를 가져가시면 정말 좋은 자리에서 인생의 좋은 "한 때"를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


대전은 과학의 도시라고 알려져서 딱딱한 느낌의 관광지가 많을 줄 알지만, 실제론 자연과 조화롭게 빛나는 관광지가 많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래서 조금 더 마음에 여유를 가질 수 있었고 친구와 좀 더 속 깊은 대화도 나눌 수 있었답니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여러분에게도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수 있는 대전여행이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위 글은 '2017 제1회 대전시 블로그 공모전 수상작(입선)'입니다. 원문(대전여행코스, 당신만을 위한 힐링여행 1박 2일)은 아래 이미지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