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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육성 3대 전략, 미래 주인공은 나야 나~

 


6월 8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특벼시, 대전비전 선포식

대전시가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을 위해 본격 나섰다. 대전시는 지난 6월 8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민·관·산·학·연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당시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을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하고 나아가 대전을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키우겠다”고 밝힌 대전지역 공약사항에 따라 마련됐다.

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인가?

인공 지능,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말한다.

인공 지능(AI), 사물 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모바일 등 지능정보기술이 기존 산업과 서비스에 융합되거나 3D 프린팅, 로봇공학, 생명공학, 나노기술 등 여러분야의 신기술과 결합되어 실세계 모든 제품·서비스를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사물을 지능화한다. 제4차 산업혁명은 초연결과 초지능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기존 산업혁명에 비해 더 넓은 범위에 더 빠른 속도로 크게 영향을 끼친다. 

 


새 정부는 4차 산업혁명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대통령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설치를 준비하는 등 체계적인 대
응 체계를 마련하고 있고 시는 대전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선제적 대응
에 나서고 있다.


대전시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을 위해 그동안 기업인, 학계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으며,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대덕특구, KAIST, 과학벨트 등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전·충청권은 물론 대한민국을 아우르는 4차 산업혁명 핵심거점 지역으로서의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또 향후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체계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선포식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은 ‘4차 산업혁명과 대전시의 대응전략’ 비전 발표를 통해 4차 산업 특별시 조성을 위한 대전
시의 3대 전략과 12개 추진과제를 설명했다. 이어 대전시의 4차 산업 특별시 조성을 향한 대전시민들의 바람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고영주 한국화학연구원 대외협력본부장은 “대전시가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서 마중물이 되어 대한민국을 선도해 달라”고 말했고, 김진현 ㈜새온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김대중 ㈜인스텍 이사는 제조기업들이 산업기술의 디지털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 외
에도 윤정성 대청넷 위원장, 오영진 위즈온 협동조합 대표, 정은주 주부, 성완선 대한전문건설협회 사무처장, 김만구
(사)미래건설연구원장 등도 대전시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시민들이 4차 산업혁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로봇, 드론, 3D 프린터, VR/AR, 첨
단센서 등 지역의 기술혁신제품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체험부스에는 ㈜엠텍, ㈜바램시스템, ㈜네스앤텍, 유콘시스템㈜, ㈜두시텍, 대전TP, ㈜더 에스, 빅 픽쳐스 등 15개 지역
혁신기업이 참여했다.

 

 


4차 산업혁명 대전특별시 육성 3대 전략
신산업·인프라·실증화 12개 추진과제

 

신산업: 스마트 융복합 산업 집중 육성


① 융복합 R&D 기반 구축(대동·금탄)
원천소재개발센터 건립, 융복합 R&D 플라자 구축 등 혁신소재 융합생태계 R&D 플랫폼 구축 및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 역량 강화

② 유전자의약산업 허브 구축(신동·둔곡)
유전자의약산업진흥센터 설립, 중부권원자력의학원 건립 등 고부가가치 미래 유망산업 육성


③ 특수영상산업 생태계 조성(도룡동)
영상사전시각화센터·스마트 VR/AR 융복합콘텐츠센터 건립 등 미래 특수영상 분야 선도


④ 국방 ICT 첨단산업 육성(안산)
국방중소벤처진흥원 설립 유치, 국방ICT융합센터 구축 등 첨단국방산업도시 도약


⑤ 전문서비스 로봇산업기반 조성(신동·둔곡)
서비스로봇 SW품질 시험원, 드론 서비스실증센터 구축 등 서비스 로봇 산업 선도


⑥ IoT기반 첨단센서 산업 육성(장대)
첨단센서 융합 플랫폼 기반 구축, 전담 인력 지원

 

인프라 : 지원시설 구축



⑦ 대덕특구 융합공동연구센터 조성(도룡동)
출연연, 민간연구기관 등 융합 공동 연구 공간 마련
 

⑧ 연구소기업 종합지원센터 건립(도룡동)
공공기술 창업생태계 고도화로 연구소기업 육성기반 구축


⑨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건립(대동·금탄)
스마트화를 원하는 제조공장에 대한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제조업 스마트화 추진


⑩ Big-Data 서비스지원센터 건립(대동·금탄)
기업 등 실험실의 자료와 데이터 분석 활용 소재개발 기간 등 단축

 

실증화 : 실증화 단지 조성


⑪ 스마트 월드
대덕과학문화센터 : 시에서 매입 후 680억 원을 투입 해 리모델링, 2만4,364㎡ 규모의 4차 산업혁명 체험·전시관
2020년까지 건립

스마트빌리지 : 공동관리 아파트 부지를 민간 개발해 2만 5,889㎡ 부지에 IoT(사물인터넷) 스마트빌리지 2021년까지
조성

스마트 스트리트 : 과학공원 네거리∼대덕과학문화센터를 잇는 대덕대로변(1.5㎞) 좌·우측 보도를 2019년까지 스마
트 스트리트로 조성해 AR 시내버스 정류장, 스마트 쓰레기통, 스마트 가로등, 공공 무료 와이파이 등 설치


⑫ 테스트 베드 구축
로보틱 실버타운 시범단지 : 3,000억 원을 투입해 대덕특구 일원에 500세대 규모의 로보틱 실버타운 시범단지 조성.
AI,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령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인지능력을 보조할 수 있는 인공지능 홈컨시어지·탑승형·보
안로봇 등의 7개 분야 로봇시스템 구축

산단 스마트화 사업 : 산업단지 내 제조업 공정의 혁신을 기대할 수 있는 산단 스마트화 사업 2020년까지 진행.
제조공정 3D프린팅 적용, 제조공정 고도화 및 스마트 팩토리화 등에 120억 원 투입

디지털 기반 창작지원공간 : 원도심 등지에 총 300억 원을 투입, 2021년까지 디지털 기술 기반 메이커 라이브러리(창
의·창작·복합문화)공간 구축

무인 자율주행차 :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의 협력 아래 2018년부터 시범운행. 1단계로 ETRI 연구소→쌍용연구
소삼거리→구성삼거리→과학공원 네거리→연구단지 네거리→ETRI 연구소 7.4km 구간에서 운행을 시작해 2·3단계
까지 단계별 확대

 


 기사 출처 : 월간 이츠대전 7월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