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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아트랩대전 전시! 이응노미술관 신수장고 M2 프로젝트룸에서 만나요

요즘 이응노미술관에 가보셨나요? 

이응노미술관에서는 작년 하반기, 본관 전시관 뒤에 새로 수장고를 지었습니다. 본관 전시관 뒤에 있는 아담하고 깔끔한 투명할 것 같은 건물 보셨죠? 바로 그 건물이 수장고인데요. 올해는 그 1층에 있는 프로젝트룸에서 아트랩 대전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기획전시가 시작됐습니다.

대전 둔산대공원에 위치한 이응노미술관

대전 둔산대공원에 위치한 이응노미술관. 한국적인 소나무가 여백을 바탕으로 한 그림같다.


이응노미술관 본관 왼편으로 돌아가면 주차 공간이 있는데 그 곳에 아담하게 지은 신수장고가 보입니다.

 

이응노미술관 신수장고, 아트랩 전시공간

 

'M2'라고 써있는 곳 오른쪽으로 초콜릿 색의 작은 입구가 보이시죠? 그곳으로 들어가면 왼쪽으로 아트랩 대전 전시를 하는 프로젝트룸으로 들어갈 수있습니다.

 


아트랩 대전은 이응노미술관에서 젊은 작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젊은 작가들이 작품을 만들어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예술인으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요. 회화, 조소, 사진, 영상, 미디어 등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에서 실험적인 작업을 하는 젊은 작가들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2017 아트랩대전 포스터, 이응노미술관 신수장고 프로젝트룸


 

6월부터 시작하여 매월 작가 한 명씩 작품을 전시하는데 요. 6월에는 송다빈 작가의 작품을 전시했고, 7월에는 김연희 작가, 8월에는 노상희 작가, 9월에는 오주영 작가, 10월에는 김재연 작가, 11월에는 김환 작가까지 릴레이 전시가 계속될 예정입니다.


이응노미술관 2017 아트랩대전 6월 송다빈 작가 전시 안내


6월에는 아트랩 대전 개막식과 함께 송다빈 작가의 작품 전시로 시작했습니다.

송다빈 작가는 올해 초 대학을 졸업한 젊은 신예 작가입니다. '텍스트가 갖는 연상 작용과 그 바탕이 되는 생각, 몸짓, 환경과 기억을 끌어들이는 작업이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아트랩 대전 작가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6월에 전시되었던 송다빈 작가의 작품은 아래에서 보실까요? 




송다빈 작가의 전시는 6월 24일까지였습니다. 7월 전시도 시작됐는데요. 4일부터 새 전시 <스위스로 간 이응노-라 쇼드퐁 미술관 컬렉션 展>이 열리고 있습니다.

신수장고 1층 프로젝트룸에 들어서니 익숙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었는데요. 오호~! 아트랩 대전 7월의 작가인 김연희 작가의 작품입니다. 김연희 작가는 올해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인데요. 지난 4월에 열렸던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 프리뷰 전에서 만났던 작가네요!  





김연희 작가는 2012년에 미국 시카고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회화, 프린트 미디어와 섬유 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받고, 2014년에 미시건의 크랜브룩 아카데미 오브 아트에서 프린트 미디어를 전공한 후 현재 대전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 마산, 순천, 서울, 대구, 대전까지 끊임없이 새로운 장소를 찾으며 작품을 하는 작가라고 하네요.  



전시된 것은 편안한 '평상'과 그 위에 있는 쿠션입니다. 그리고 맨발로 저벅저벅 걸어가는 영상이 끊임없이 나욥니다. 작가는 감상자들이 이 평상 위에서 맨발로 걷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만큼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랍니다. 

전시장 밖에는 작가의 디자인이 새겨 컵과 레몬음료가 있습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그 컵에 시원한 음료를 담아서 전시장으로 가지고 들어와도 됩니다. 그리고 편안하게 평상에 자리잡고 앉건 눕건 편안한 시간을 보내라는 것이 작가의 의도입니다. 

그래서 시원하게 음료 쫙 마시고 '평상'에 누워 인증샷 한방 딱! 종이컵에 있는 작가의 디자인이 예쁘니 음료를 조심해서 마시고 종이컵은 꼭 소장하세요.



이응노미술관에서 새 전시도 감상하고, 신수장고에서 열리고 있는 아트랩 대전 7월 전시, 김연희 작가의 작품을 '편안하게' 감상하면서 시원한 음료도 마시고 휴식 시간을 가져보세요~!

아트랩 대전 7월의 작가인 김연희 작가의 전시는 7월4일부터 23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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