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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원도심이야기

망루는 눈물을 흘린다, 대전 원도심 근현대역사투어

  

꽃 향기가 점점 짙어 갑니다. 달콤한 아까시꽃 향기, 그윽한 찔레향기, 정열의 꽃 장미까지 진한 봄내음이 가득한 5월. 여러분은 이번 봄 여행주간(4.29 ~ 5. 14)에 어딜 다녀오셨나요?


갈 곳, 가고픈 곳, 너무 너무 많지만, 마음처럼 쉽게 가보지 못했다구요? "여행은 무조건 탁~ 떠나고 보는 겁니다." 그래야 여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거든요.






요즘 핫한 인기로 떠오른 대전 스토리투어 1코스인 근현대역사투어를 지난 12일 다녀왔습니다.


흔히 대전을 근대도시라고 부릅니다. 근대란_ 과거 전통사회가 신시대가 되었다는 뜻인데요. 대전의 근대는 철도로부터 시작되면서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1905년 대전역이 생기고 경부선이 개통된 후 급격히 발전하게 됩니다. 수많은 변화속에 맞은 근대는 결국 일본의 식민지로 이어졌는데요. 교통의 중심과 행정의 중심으로 100년동안 크게 성장한 신흥도시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대전의 원도심은 대전역과 도청이었습니다.


3000원으로 떠나는 대전 원도심 근현대역사투어.


자~ 그럼 대전의 원도심으로 근현대역사투어를 떠나 볼까요? 봄 여행주간의 막바지에 떠난 대전 스토리투어. 

대전의 새벽을 여는 스토리 투어는 두 번 참여해 봤지만, 원도심의 이야기를 들어볼 기회는 없었던 차. 평소 벼르고 있었던 중촌동 마을이야기와 소제동 솔랑시울길이 궁금하여 근현대 역사의 장소 몇 군데를 통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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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아픈 역사를 잊지 말고 기억하자

평화를 희망하는 역사투어_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1. 중촌동 평화공원 옛 대전형무소 망루 & 우물 그리고 왕버드나무



옛 대전형무소의 망루


한국전쟁 후 정부와 북한 인민군에 의해 죽임을 당한 이들의 슬픈 역사를 안고 있는 대전형무소의 망루. 겨레의 아픔이 서린 치욕의 현장은 역사의 진실이 묻혀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목동 선병원 맞은편 중촌동에 65년동안 존재했던 대전형무소.

 

망루는 1919년 5월 일제가 독립운동가를 투옥 시키기 위해 대전감옥소를 지을 당시 만들어 졌으며 그후,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 후 7월 9월엔 정부와 북한이 반공애국지사 수천명을 투옥하여 감시하던 겨례의 아픈 역사를 품고 있는 곳입니다.

 

현재는 망루와 우물, 왕버드나무만이 남아 역사의 진실은 묻혀 있어 안타까움만 더해주고 있습니다.


대전의 문화재로 지정된 <망루>

 

대전에 오래 살았어도, 기억 못할 수도 있는 곳. 대전 목동 선병원 맞은편에 보일듯 말듯 세워져 있는데요. 이곳을 여러번 지나곤 했어도 처음 보거나 쉽게 찾을 수 없을 만큼 우리의 눈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문화재가 아닙니다. 그런데 그 안에는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일대를 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회에서 관리하고 있는데요. 겉으로 보기엔 아주 허름한 모습이었습니다.


옛 대전형무소의 크기는 서대전네거리의 시민공원 4배 정도라고 합니다. 망루는 모퉁이에 각각 하나씩 4개가 세워졌었는데, 3개는 소실되고 현재 1개만 남아 있습니다. 1950년 정사각형 모양의 망루가 1962년까지 본연의 모습으로 정사각형이었는데, 그 이후, 망루는 굉장히 높고 둥근 모양으로 증축되었다고 해요.


1980년 중반에 입주한 현대아파트. 이곳에 살고있는 사람들도 잘 모르는 4만평 땅에 자리한 대전형무소엔 1930년대에 1,200명이 수감되었으며, 6.25때는 수천명이 수감되었다가 7월, 9월에 모두 학살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망루가 6.25사변때 애국지사 수천명을 학살하는 장면을 그대로 지켜봤던 증인(증콘크리트)인데요. 이 점이 바로 문화재로 지정된 의미라고 합니다. 둥글게 증축된 망루는 당시의 현장을 못 봤어도 증축되지 않은 원래의 정사각형 망루는 그 모든 사실을 보고 기억하고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평화공원 내 추모탑


 

<추모탑>

 

중촌종 현대아파트가 있는 이 일대는 평화공원으로 조성되어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곳 주민들은 물론 오가는 시민들도 쉬어가는 쉼터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공원내에는 뾰족한 추모탑이 세워져 있는데요. 형무소 수감자 대부분을 산내 골령골로 끌고가 학살을 했다고 합니다. 바로 그때(9월)에 학살된 사람들을 추모하는 탑이라고 합니다.


<왕버드나무>

중촌동 평화공원안에 있는 평화의 나무 '왕버들'


평화의 나무 "왕버들" 나무아래 적혀 있는 시(詩)


 

나는 기억하네.

1950년 7월. 산내 골령골로 오랏줄에 묶여 끌려가던 수많은 사람들...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

아직도 진실은 밝혀지질 못했어.


나는 기억 하네.

1950년 9월. 수많은 이들이 참혹하게 죽어간 모습

짐승처럼 학살된 사람들.

그들은 다시는 돌아 오지 않아


나는 보고 있네

사방에 돋아나는 푸른 새싹들

재잘거리는 아이들

우렁우렁 유쾌한 청소년들

여유롭게 산책하는 노인들


나는 바라네

이 평화가 오래도록 계속되기를..



평화의 나무 아래에서 대전여행협동조합 안여종 대표가 투어객들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1984년 대전형무소가 유성구 대정동으로 이전해 가면서 교도소안 연못가에 있던 것을 지금의 위치로 옮겨 심은 것이라고 왕버드나무입니다. 100년정도로 가늠되는 살아 있는 이 나무는  당시의 모든걸 봤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구 대전형무소 우물


<우물>

 

구. 대전형무소 안에는 망루만 있는게 아니라. 당시의 우물도 남아 있었는데요. 원래 큰 우물 2개, 작은 우물 2개. 총 4개가 있었는데, 현재는 큰 우물 1개가 남아 있습니다. 지름 2m, 깊이 12m인 이 우물에 이 우물에 6.25 전쟁 때 북한이 철수하고 돌아가면서 사람을 죽이고 시체를 이 우물에 켜켜이 구겨 넣었다고 합니다.


6.25이후, 9월말 수복후, 이 이물에서 100구정도의 시신을 건졌다고 하는데요. 대부분이 애국지사였으며, 수습해 간 시신도 있지만, 미수습자들은 지사총이라고해서 서대전네거리 대성고 언덕에 위패를 봉안하고 영렬탑을 세웠다가 2007년 보문산으로 이전했다고 합니다. 아!! 그제서야 보문산에 보훈공원이 생겨난 이유를 알았습니다.


시체를 건져낸 이 우물은 훗날 다시 또 식수로 사용을 했다고 하는데요. 지금도 물이 나오고 있고 물이 차면 양수기로 퍼낸다고 합니다.


오늘 이곳에 와서 자세한 설명을 듣고 보니 내가 살고 있는 대전의 일부지만, 6.25의 아픔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는 곳이었네요. 다시는 그런 일이 반복 되어선 안될 일입니다. 이런 곳이 요즘은 교육을 목적으로 관광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그런 여행을 "다크투어리즘"이라고 하죠. 중촌동의 평화공원도 그런 장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세기가 되어 마을만들기에 관심이 많았던 중촌동 주민들은 자립형지역공동체사업단(당시 마을기업)을 만들어 활동을 했는데요. 그 이름이 '그루터기'라는 중촌마을역사탐험대로 주부들로 구성된 모임이었는데요. 안여종 대표도 직접 만나 이들에게 알고 있는 내용을 자세히 설명 해줬다고 합니다.


학살과 비극의 현장을 안 주부들은 고민이 시작됐습니다. 그후 우리동네를 알려야겠다 싶어 안내판을 만들고 평화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 ,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 된다" 고 했듯이 이런 역사를 우리가 기억하고 되새기고 이 아픔의 역사를 평화라고 하는 메세지로 교육을 해보자 라고 시작한 팀이 바로 이들이었습니다.


대전에서 최초로 마을여행 이란걸 시작한 '그루터기' 팀. 모은 자료로 실내에서 교육을 하고, 이 현장에서 망루, 왕버들, 추모탑. 그리고 우물까지 스토리를 엮어 과거 역사를 교훈으로 삼아 우리가 지켜야 하는게 무엇인지를 기억하고, 평화교육을 했던 현장에 의미를 부여하여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하는 건 '평화'라고 외쳤습니다.





민족독립의 정기와 평화의 소중함을 알려 주는 우리 마을의 역사유적자원으로 이곳을 가꾸고 널리 알리고자 중촌동 마을 주민들은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쟁은 다시 일어나서 안된다는 진실과, 서로의 다름이 차별과 폭력으로 이어져서는 안된다고 말입니다.


'평화'의 의미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뼈아픈 역사를 제대로 알리고 마을활동을 넓혀가는 그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간 몰랐던 사실들을 중촌동 주민들의 무한한 노력으로 당시 역사의 진실을 더 자세히 알게된 시간. 지금은 '평화공원'이란 이름으로 100여년된 왕버드 나무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이제 곧 이곳이 관광자원화 된다고 합니다. 아쉬운건 일제시대 때부터 있었던 이 우물이 문화재로 지정이 되지 못했는데, 이 우물도 꼭 대전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



2. 한밭교육박물관 푯돌_황국신민서사지주_홀대전시 중



삼성초등학교 구교사의 벽면엔 6.25당시 대전전투 때 야크기로 폭격당한 총탄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다. (문화재 자료 제50호)



2013년에 100주년을 맞은 대전교육을 볼 수 있는 곳. 이 건물은 1911년 대전의 첫 조선인 보통학교로 개교한 회덕공립보통하교(현 대전 삼성초등학교)가 사용했던 학교입니다.


현재 대전에 남아 있는 초등학교 건물 중 가장 오래되었으며, 외형 및 내부 구조도 당시 모습을 보존하고 있어 대전 근대 교육의 발전사를 보여 줍니다. 이 건물은 1938년에 완공되어 대전 삼성초등학교 건물로 사용되다가 1992년부터는 한밭교육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밭교육박물관 앞에 뉘여서 전시된 <황국신민서사지주(國臣民誓詞之株)>


황국신민서사지주(國臣民誓詞之株)

 

이 지주는 1940년 황국신민화 정책이 절정에 달하고 있을 당시 제작된 것으로, 1995년 9월 대전광역시 산내초등하교 교정에서 발견되었으며,일제의 황국신민화 정책이 우리에게 얼마나 잔악했었나를 일깨워 주기 위해 1997년 4월 4일 이곳으로 옮겨 놓았다고 합니다.


조선총독부는 내선일체, 황국신민화를 강화하고, 자유주의적인것을 일소하기 위해 일상생활 중에 '서사(맹세하는 말)'를 외울 것을 강했습니다. 1937년 10월 제정된 '황국신민의 서사'가 바로 그것으로 아동용과 중등학교 이상의 학생, 일반용 두 종류가 있었는데, 우리 조선인에겐 크나큰 정신적 고통이었습니다.


이 황국신민서사지주를 자세히 살펴보면 '황국신민서사지주'라는 글자를 시멘트로 발라 놓았고, 여기저기 총탄 자국이 있는데 이는 잔악했던 일제 정책을 증오하는 우리 국민들의 정서를 잘 나타내 주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이 서사는 학교를 비롯한 관공서, 은행, 공장, 상점 등 모든 직장의 조회, 기타 회합 등에서 제창되었는데, 정말이지 말도 안되는 한마디로 일제에 충성하라는 말들 일색이네요. 오죽하면 이 비를 세우지 않고 뉘여 놨을까요? 이 지주는 삼성구교사 앞에 현재 홀대전시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대전스토리 투어는 특히 대전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과 충분한 자료들로 설명을 덧붙여 가며 반나절을 애써주신 대전문화유산 '울림' 안여종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전 스토리투어> 야간투어. 새벽힐링투어. 원도심투어. 이보다 더 좋은 코스와 혜택 알고 계신가요?

 

대전 스토리투어는 여러번 신청 가능하구요. 개인뿐만 아니라 단체신청도 가능합니다. 계모임, 학부모 모임 등 단체로 신청하면 원하시는 곳으로 버스가 달려 갑니다. 출발과 도착을 원하시는대로 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아주 굿입니다. 


이어 <소제동 '솔랑마을길'과 '인동장터 만세운동' 편>은 두 번째 기사로 게시합니다.

 



2017 대전스토리투어를 자세히 알아보면?


대전 원도심의 문화유산과 대전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2017 대전 스토리투어’ 코스로는 ①원도심 근현대 역사투어 ②원도심 휴먼스토리투어 ③새벽 힐링투어(갑천, 유등천, 대청호금강, 대청호연꽃) ④야간 투어(원도심, 보문산, 반딧불이) 등 4개 유형 9개코스입니다.


스토리투어 운영기간은 오는 ~ 10월 27일(금)까지이며, 매주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코스별로 새벽, 오전, 오후시간대로 구분돼 총 50회 운영됩니다.


스토리투어는 전화 또는 블로그,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가능(아래 참고)하며, 참가비는 3천원입니다.  

스토리투어 참가자는 원도심 소재 숙박업소 할인 서비스와 소극장 공연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토리투어 코스와 운영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7 대전스토리투어 상세 안내>

 

★운영기간 : 20174∼ 10/ 50

투어유형

횟수

운 영 시 간

근현대역사투어

7

매주 금, 토요일 오전 또는 오후

원도심 휴먼스토리투어

7

매주 금, 토요일 오전 또는 오후

새벽힐링투어

26

, 일요일 05:00~08:00 또는 05:30~08:30

야간투어

10

6~ 9월 금, 토요일 19:30~22:00

 

투어방법 : 버스(35인승 혹은 45인승) 및 도보

버스 : 새벽힐링투어, 근현대역사투어, 야간갑천반딧불이투어

도보 : 원도심휴먼스토리투어, 야간원도심(중앙로,보문산)투어

 

투어코스 : 4개 유형 9개 코스 운영

투어유형

투 어 코 스

근현대역사투어

옛 대전형무소, 소제동철도, 인동장터, 옛 충남도청 등

원도심 휴먼스토리투어

대전역, 중앙철도시장, 목척교, 성심당, 대흥동성당

새벽힐링투어

갑천 유등천 대청호금강 대청호연꽃

야간투어

원도심중앙로 원도심보문산 갑천반딧불이

 

참여대상: 주부, 시니어, 단체, 타지역 관광객 등 누구나

투어유형

참 여 대 상

근현대역사투어

시니어, 단체, 학교, 타지역 관광객

원도심 휴먼스토리투어

가족단위, 단체, 타지역 관광객

새벽힐링투어, 야간투어

주부, 여행마니아, 연인, 청년, 타지역 관광객

 

참 가 비 : 13천원

참가신청 : 대전 스토리투어 전화 및 페이스북 신청

대전스토리투어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djstorytour

대전스토리투어 블로그 : http://blog.naver.com/djst2016

전화 신청 : 핸드폰 010-3443-9205 / 042-252-3305

 

★2017 스토리투어 세부 일정

회차

일시

인원

투어명

비고

1

4.15() 05:00~08:00

20

새벽힐링투어(갑천-1)

2

4.21() 09:30~12:30

20

근현대역사투어(1)

3

4.22() 14:00~17:00

20

원도심휴먼스토리투어(1)

4

4.23() 05:00~08:00

20

새벽힐링투어(대청호금강-1)

5

4.29() 05:00~08:00

20

새벽힐링투어(유등천-1)

6

4.29() 13:00~16:00

20

원도심휴먼스토리투어(2)

단체,연극관람

7

4.30() 05:00~08:00

20

새벽힐링투어(갑천-2)

8

5.6() 05:00~08:00

20

새벽힐링투어(대청호금강-2)

9

5.7() 05:00~08:00

20

새벽힐링투어(갑천-3)

10

5.12() 09:30~12:30

20

근현대역사투어(2)

11

5.13() 05:00~08:00

20

새벽힐링투어(유등천-2)

12

5.19() 14:00~17:00

20

원도심휴먼스토리투어(3)

13

5.20() 05:00~08:00

20

새벽힐링투어(갑천-4)

14

5.21() 05:00~08:00

20

새벽힐링투어(유등천-3)

15

5.26() 09:30~12:30

20

근현대역사투어(3)

16

5.27() 05:00~08:00

20

새벽힐링투어(대청호연꽃-1)

17

5.28() 05:00~08:00

20

새벽힐링투어(대청호금강-3)

18

6.3() 05:00~08:00

20

새벽힐링투어(유등천4)

19

6.3() 13:00~16:00

20

원도심휴먼스토리투어(4)

단체,연극관람

20

6.4() 05:00~08:00

20

새벽힐링투어(대청호연꽃-2)

21

6.9() 19:30-22:00

20

야간원도심투어보문산(1)

22

6.11() 05:00~08:00

20

새벽힐링투어(유등천-5)

23

6.17() 19:30-22:00

20

야간원도심투어보문산(2)

24

6.18() 05:00~08:00

20

새벽힐링투어(갑천-5)

25

6.24() 05:00~08:00

20

새벽힐링투어(대청호연꽃-3)

26

6.25() 09:30-12:30

20

근현대역사투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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